Lesson 10 of 20
신호 2 — 두 번째 악수가 없으면 꺼진다
제13장 「두 번째 악수가 없으면 오히려 꺼진다」
TCR 이 맞았습니다. 오래 붙어 있습니다. 신호가 쌓입니다.
그런데 아직 안 켜집니다.
소설의 문장 —
"CD80과 CD86은 두 번째 악수다. T세포는 첫 번째 악수 — TCR과 pMHC — 만으로는 켜지지 않는다. 두 번째 악수가 없으면 오히려 꺼진다. 두 신호가 함께 와야 T세포가 움직인다."
4강에서 수지상세포 쪽에서 본 것을 이제 T세포 쪽에서 봅니다.
신호 2 는 어디서 오는가 — 사슬을 되짚으면
CD80·CD86 이 수지상세포 표면에 깔리려면 성숙해야 합니다(4강). 성숙하려면 위험 신호가 있어야 합니다.
위험 신호(PAMP·DAMP)
-> 수지상세포 성숙
-> CD80·CD86 발현
-> T세포의 CD28 이 잡는다
-> 신호 2
신호 2 는 "조직에 문제가 있다" 를 T세포에게 전달하는 통로다
T세포는 조직을 본 적이 없습니다. 림프절 안에만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수지상세포가 조직에서 느낀 위험을 신호 2 로 번역해 전달합니다.
그래서 이 백신에 보조제 역할이 필요했던 것입니다(4강). 이온화 지질이 만든 약한 위험 신호가 여기까지 전달됩니다.
논리표 넉 줄이 이 강의의 전부입니다. 가운데 두 줄의 차이가 관용과 면역을 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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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eck yourself
나이브 T세포가 TCR 신호(신호 1)만 받고 보조자극(신호 2)을 받지 못하면?
Answer '아무 일 없음' 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꺼집니다.
한 번 무반응이 되면 나중에 두 신호가 다 와도 잘 반응하지 않습니다.
몸이 자기 항원을 늘 제시하고 있으므로, 이 기본값이 없으면 매일 자가면역이 일어납니다.
🤔 Check yourself
CTLA-4 가 CD28 과 같은 리간드(CD80·CD86)를 붙잡으면서도 반대 효과를 내는 방식은?
Answer 같은 것을 더 세게 붙잡아 빼앗는 방식입니다.
활성화된 T세포가 CTLA-4 를 내걸면 자기 신호 2 를 스스로 끊습니다 — 자동 브레이크죠.
항-CTLA-4 항체는 이 브레이크를 떼는 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