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강 / 20강
도미노 — 바깥의 일을 안으로 전한다
제13장 「Lck → ZAP-70 → LAT → PLC-γ1」
시냅스가 만들어졌습니다. 이제 그 사실을 핵까지 전해야 합니다.
그런데 세포막은 뚫려 있지 않습니다. TCR 이 바깥에서 무언가를 붙잡았다는 사실이 안쪽으로 저절로 넘어가지 않습니다.
분자들이 차례로 서로를 건드려 소식을 옮긴다
소설의 이름 목록이 여기 나옵니다 — Lck · ZAP-70 · LAT · PLC-γ1. 줄줄이 나와서 겁먹기 쉬운데, 하는 일은 전부 같습니다.
왜 이렇게 여러 단계인가
한 단계로 끝내면 안 될까요? 소설이 답합니다.
"도미노를 여러 줄로 세워 둔 데는 이유가 있다. 한 줄이면 실수 한 번에 세포가 켜진다. 여러 줄이 모두 넘어져야 켜지게 해 두면 웬만해서는 잘못 켜지지 않는다."
그리고 이유가 하나 더 있습니다. 증폭입니다.
| 단계 | 효과 |
|---|---|
| 잡음 제거 | 여러 단계를 다 통과해야 하므로 우연한 활성화가 걸러진다 |
| 증폭 | 효소 하나가 기질 여러 개를 인산화한다 — 단계마다 수가 늘어난다 |
| 조절 지점 | 단계마다 끄는 장치를 달 수 있다 (인산가수분해효소) |
세 번째가 10강의 CD45 와 이어집니다. 끄개는 단계마다 있고, 켜는 일은 그 끄개를 이겨야 합니다. 그래서 신호가 강하고 오래 와야 합니다 — 9강입니다.
단계가 늘수록 S자가 가팔라집니다. 그 가파름이 곧 잡음과 신호를 가르는 능력입니다.
Python
브라우저에서 실행
🤔 확인 문제
T세포 신호 전달이 여러 단계의 인산화 연쇄로 되어 있는 이유로 알맞지 않은 것은?
해설 신호는 막을 통과하지 않습니다. 막 안쪽의 분자들이 차례로 서로를 인산화해
소식을 옮길 뿐입니다. 나머지 셋은 모두 다단계 구조의 실제 이점입니다.
🤔 확인 문제
LAT 이 다른 신호 전달 단백질과 다른 점은?
해설 LAT 은 신호를 전달한다기보다 모이는 자리를 만듭니다.
인산기가 여러 개 붙으면 그 자리에 PLC-γ1 을 비롯한 단백질들이 달라붙어
한곳에 모입니다. 반응이 빨라지고 조절이 쉬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