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sson 9 of 20
유전자 말고 길로 본다
논문 Figure 2A · GSEApy · MSigDB Hallmark 2020 + KEGG 2021 · FDR q ≤ 0.05
앞 강에서는 상위 200개를 잘라 과정을 붙였습니다. 그 방법에는 약점이 있습니다 — 문턱을 넘지 못한 유전자를 전부 버립니다.
어떤 길(pathway)에 속한 유전자 50개가 전부 조금씩만 올랐다면 어떨까요. 하나하나는 문턱을 넘지 못해 목록에 못 듭니다. 그런데 50개가 다 같은 방향이라면 그 길은 분명히 움직인 것입니다.
이것을 잡는 방법이 GSEA(gene set enrichment analysis) 입니다.
직접 만든 걷기입니다. 실제 GSEA 는 여기에 유전자 순위값으로 가중치를 주고 순열검정으로 P 를 냅니다.
Pyt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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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이 쓴 묶음 두 벌
MSigDB Hallmark 2020
50개의 큰 덩어리. 서로 겹치지 않게 다듬어 놓은 것이 특징입니다.
예: E2F targets · G2-M checkpoint · MYC targets · Glycolysis
예: E2F targets · G2-M checkpoint · MYC targets · Glycolysis
KEGG 2021 Human
교과서식 대사·신호 회로도.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예: Cell cycle · Oxidative phosphorylation · Mismatch repair
예: Cell cycle · Oxidative phosphorylation · Mismatch repair
둘 다 Enrichr 라이브러리에서 가져왔고, 파이썬 패키지 GSEApy 로 돌렸습니다.
그림 2A 는 각각의 상위 25개씩을 보여 줍니다. 동그라미가 Hallmark, 세모가 KEGG 입니다.
전부 FDR q ≤ 0.05 를 통과한 것입니다.
SNSCC 에서 올라간 길
| 성격 | 길 |
|---|---|
| 과증식 | E2F targets · G2-M checkpoint · Cell cycle · mTORC1 · Hippo · MYC · Viral carcinogenesis |
| 대사 항진 | Glycolysis · Oxidative phosphorylation |
| DNA 수선 | Fanconi anemia · Mismatch repair · p53 signaling |
| 합성 공장 | Ribosome · RNA polymerase · Proteasome |
내려간 길
| 성격 | 길 |
|---|---|
| 면역 | T cell differentiation · NK cell cytotoxicity · Cytokine signaling |
| 신경내분비 | GnRH · Cortisol · Aldosterone |
| 상피 접착 | Epithelial adhesion |
| 지질 대사 | Lipid metabolism |
IP 는 어땠나
IP 에서도 증식과 대사 경로가 올라가고 면역과 접착이 내려갔습니다. 방향이 SNSCC 와 같습니다. 다만 흔들린 길의 수가 적었습니다.
IP 에만 있던 특징이 하나 있습니다.
논문의 해석은 이렇습니다 — 이것은 악성 전환 이전의 상피 재프로그래밍 일 수 있다. 그리고 SNSCC 로 가면 이 특징이 사라지고, 대신 계속 켜져 있는 발암 신호와 스트레스 반응 프로그램의 상실이 자리를 차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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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EA 가 '상위 200개 자르기' 보다 나은 점은?
Answer GSEA 는 전체를 줄 세운 뒤 그 위를 걷습니다. 잘라내기가 없으므로 '작지만 한결같은' 변화를 놓치지 않습니다. 주석 편향은 GSEA 도 그대로 물려받습니다.
🤔 Check yourself
SNSCC 에서 DNA 수선 경로(Fanconi anemia, mismatch repair)의 발현이 올라간 것을 어떻게 읽어야 하나?
Answer 발현량은 능력이 아니라 수요를 반영할 수 있습니다. 이 해석이 19강에서 TTK·PKMYT1·CDK1 같은 '복제 스트레스 내성' 표적이 뽑히는 근거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