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강 / 20강

익숙한 이름들이 나왔다

논문 Figure 3A · 상위 50개 변이 유전자

익숙한 이름들이 나왔다
두경부암에서 늘 나오는 이름들. 그리고 염색질과 스플라이싱 쪽에서 몇 개 더.

필터를 다 통과한 변이의 목록을 유전자별로 세면 그림 3A 가 됩니다. 위쪽은 상위 50개 유전자의 격자, 아래쪽은 시료마다의 변이 총수 막대입니다.

먼저 나온 이름들부터 봅시다.

유전자하는 일암에서
TP53DNA 가 상하면 세포를 멈추거나 죽인다편평세포암에서 가장 흔한 고장
PIK3CA성장 신호를 켠다 (PI3K 경로)켜진 채로 고정되는 변이
FAT1세포끼리 붙게 하고 Hippo 를 누른다고장나면 Hippo 가 풀린다
NOTCH1 NOTCH3상피가 분화하도록 지시한다편평세포암에서 종양억제 쪽
NFE2L2산화 스트레스 방어를 켠다 (NRF2)켜진 채면 항암제·방사선에 버틴다
DDR2콜라겐을 느끼는 수용체 키나아제침습과 관련

여기까지는 두경부편평세포암(HNSCC) 에서 늘 보던 이름들입니다. IP-SNSCC 만의 특별한 유전자가 아닙니다.

유전자별 IP·SNSCC 격자를 만들어 보고, 변이 수가 IP 에서 SNSCC 로 어떻게 늘어나는지 봅니다.
불러오는 중…

덜 익숙한 쪽 — 염색질과 스플라이싱

📚
ARID1B
SWI/SNF 복합체의 부품. DNA 를 감은 실타래를 풀어 읽게 해 줍니다. 고장나면 어느 유전자가 읽히는지가 통째로 흔들립니다.
✂️
SF3B4
스플라이싱 기계의 부품. RNA 에서 어디를 잘라 이을지를 정합니다.
🪢
CHD8
염색질을 재배치하는 효소. 역시 무엇이 읽히는가를 바꿉니다.

셋의 공통점 — 유전자 하나를 고장내는 것이 아니라 읽는 방식 자체를 흔듭니다. 발현이 계단처럼 움직인 것과 이어지는 이야기입니다.

변이 수는 늘 SNSCC 가 많았다

IP 의 변이515개
SNSCC 의 변이702개
비율1.36배
예외가 있었나없다

논문의 문장 — 모든 사례에서 SNSCC 가 짝지은 IP 보다 많은 이상을 가지고 있었다.

11명 중 11명 전부 그랬습니다. 예외 없이 한 방향이었다는 것이 '변이가 쌓이면서 진행한다' 는 그림을 뒷받침합니다.

부호검정입니다. 표본이 작아도 '전부 한 방향' 은 꽤 강한 증거가 됩니다.
Python 브라우저에서 실행
🤔 확인 문제
이 코호트에서 IP-SNSCC 특유의 새로운 드라이버 유전자가 나오지 않은 것이 뜻하는 바로 논문의 논지에 가장 가까운 것은?
🤔 확인 문제
ARID1B · SF3B4 · CHD8 이 한 무리로 묶이는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