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 20강

고리 — 모양이 없는 게 아니라 하나로 정해지지 않는 것

GOR4 가 388잔기 중 234잔기를 코일로 불렀다

고리 — 모양이 없는 게 아니라 하나로 정해지지 않는 것
결정 구조에서 고리 구간의 전자밀도는 흐릿합니다. 원자가 없어서가 아니라 수만 개의 분자가 저마다 다른 자세로 있어서예요.

2강에서 봤듯 t-Ror1 은 60%가 고리 입니다. 초보자는 여기서 "정보가 없는 구간" 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지 않아요.

고리는 모양이 없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모양으로 정해지지 않는 것이다.

단백질 하나를 사진 찍으면 고리도 어떤 자세로 찍힙니다. 문제는 옆 분자를 찍으면 다른 자세로 찍힌다는 것이죠. 나선과 병풍은 어느 분자를 찍어도 같은 모양인데요.

구조 파일(PDB)에는 좌표가 하나씩만 적힙니다. 그래서 고리 구간의 좌표는 여러 답 중 하나를 적어 놓은 것입니다 — 그런데 파일만 보면 그게 보이지 않아요.

예측 구조 파일을 열면 두 경우가 똑같이 생겼습니다. 그 점이 위험한 겁니다.
Python 브라우저에서 실행
선 서른 개가 분자 서른 개입니다. 왼쪽은 겹치고 오른쪽은 퍼집니다.
Python 브라우저에서 실행
고리 길이를 늘려 보세요. 끝점이 흩어지는 범위가 얼마나 빨리 커지는지 보입니다.
불러오는 중…
🤔 확인 문제
PDB 결정 구조에서 잔기 번호가 중간에 건너뛰는 이유로 가장 흔한 것은?
🤔 확인 문제
예측 구조에서 고리 구간의 좌표를 다룰 때 옳은 태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