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강 / 20강
배정된 대로 분석한다 — ITT 와 중간에 그만둔 사람들
ITT · PP · 결측 자료, 그리고 '끝까지 한 사람만 세면' 생기는 일
1000명을 배정했습니다. 1년 뒤 850명이 남았어요. 150명은 그만두었습니다.
누구를 셀까요?
ITT — 배정된 대로
1000명 전부. 약을 한 알도 안 먹었어도 배정된 군에 넣고 센다
PP — 끝까지 한 사람만
850명. 프로토콜대로 완주한 사람만
PP 가 더 말이 되는 것 같죠. 약을 안 먹은 사람을 약군에 넣고 세는 건 이상하니까요.
그런데 그만둔 이유가 군마다 다르면 무너집니다.
탈락이 <b>결과와 관련</b>되어 있으면 PP 는 거짓말을 합니다. 여기서는 효과가 없는 약이 좋아 보입니다.
Python
브라우저에서 실행
그러면 없는 값은 어떻게 채우나
ITT 로 전부 세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그만둔 사람의 1년 뒤 값은 없습니다.
| 방법 | 무엇을 가정하나 | 문제 |
|---|---|---|
| 완전자료 분석 | 탈락이 완전히 우연 | 거의 항상 틀린 가정 |
| 마지막 값 이월(LOCF) | 탈락 후 변하지 않는다 | 진행성 질환에서는 좋게 만든다 |
| 다중대체(MI) | 관측된 정보로 설명된다 | 지금의 표준. 여러 번 채워 넣고 합친다 |
| 민감도분석 | 가정을 일부러 나쁘게 바꿔 본다 | 결론이 안 바뀌면 믿을 만하다 |
규제기관이 보는 것은 방법 하나가 아니라 여러 가정에서 답이 같은가 입니다. 결측을 어떻게 다루느냐로 결론이 바뀌면 — 그 결론은 자료가 아니라 가정에서 나온 것입니다.
🤔 확인 문제
진행성 질환의 3상에서 결측값을 LOCF(마지막 값 이월)로 채웠습니다. 이 방법이 만드는 편향은?
해설 병이 계속 나빠지는데 마지막 값을 그대로 끌고 가면 그 사람은 더 안 나빠진 것이 됩니다. 부작용으로 일찍 그만둔 사람이 많은 군일수록 이 '얼려두기' 이득을 많이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