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강 / 20강
중간에 들여다보기 — 볼 때마다 알파를 쓴다
DSMB · 알파 소비 함수 · 무익성 중단
3상은 3년짜리입니다. 그 3년 동안 아무도 자료를 안 볼까요?
봅니다. 봐야 합니다. 두 가지 이유로요.
그런데 볼 때마다 비용이 붙습니다. 자료를 다섯 번 들여다보면서 매번 p<0.05 면 멈추기로 하면, 진짜로는 효과가 없어도 언젠가 한 번은 걸립니다.
이것을 <b>다중성(multiplicity)</b> 이라고 합니다. 13강에서 다시 만납니다.
Python
브라우저에서 실행
누가 보는가 — DSMB
중간 자료를 연구자가 보면 안 됩니다. 눈가림이 풀리니까요.
그래서 시험과 무관한 사람들로 독립적인 위원회를 만듭니다 — 자료안전성모니터링위원회(DSMB, 또는 DMC).
DSMB 가 하는 일
· 눈가림이 풀린 자료를 본다 (이 시험에서 유일하게)
· 계속 / 수정 / 중단 을 권고한다
· 그 권고만 시험 책임자에게 전한다 — 숫자는 전하지 않는다
DSMB 에 들어가는 사람
· 그 병의 임상의 · 통계학자 · (때로) 윤리 전문가
· 시험 참여 기관 소속이 아니고, 그 약에 이해관계가 없어야 한다
🤔 확인 문제
중간분석을 3회 하기로 하고 O'Brien-Fleming 경계를 쓰기로 했습니다. 첫 중간분석에서 p=0.01 이 나왔습니다. 이때 시험은?
해설 O'Brien-Fleming 은 초반에 매우 엄격합니다. 첫 관문은 대개 p<0.001 수준이에요. p=0.01 은 통과하지 못합니다. 이 엄격함 덕분에 마지막 분석은 0.05 에 가까운 기준을 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