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lesson is only available in Korean for now.
Lesson 4 of 20

T세포 — 평생 하나만 알아보는 저격수

TCR 과 클론 · 왜 '증식' 이 곧 '반응' 인가

T세포 — 평생 하나만 알아보는 저격수
T세포 한 개는 딱 하나의 조각만 알아봅니다. 대신 그 하나는 아주 정확합니다.

T세포 하나에는 수용체(TCR) 가 한 종류만 있습니다. 그 수용체는 평생 단 하나의 항원 조각에만 붙어요. 다른 것은 아무리 위험해도 그냥 지나칩니다.

그러면 세상의 모든 침입자를 어떻게 감당할까요? T세포를 아주 많이, 아주 다양하게 만들어 두는 것으로 해결합니다.

사람 몸에 T세포 수용체 종류 약 10⁸ 가지

유전자를 통째로 준비해 두는 것이 아니라, 조각들을 무작위로 이어 붙여 만듭니다. 그래서 태어날 때 아무도 모르는 미래의 바이러스에도 맞는 T세포가 이미 몇 개는 있습니다.

무작위 조립으로 수용체를 몇 가지나 만들 수 있는지 직접 계산해 보세요.
Loading…
다양성의 대부분은 유전자 개수가 아니라 <b>이음매</b>에서 나옵니다.
Python Runs in your browser

클론 증식 — '반응했다' 는 곧 '불어났다' 는 뜻

10⁸ 가지가 있어도, 특정 항원에 맞는 T세포는 처음에 몇 개뿐입니다. 그 몇 개로는 종양을 어쩌지 못해요.

그래서 항원을 만난 T세포는 자기를 복제합니다. 같은 수용체를 가진 세포가 수천 개로 불어나요. 이것을 클론 증식이라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잽니다
"면역 반응이 일어났다" 를 재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은 같은 수용체를 가진 T세포가 늘었는지 보는 것입니다.
논문이 인용한 사실
면역치료에 반응한 환자에서는 원래 종양 안에 있던 T세포가 아니라 새로 들어온 T세포 클론이 불어났습니다.

이 사실이 논문의 출발점입니다. 서론에 이렇게 적혀 있어요 — "이미 안에 있던 T세포는 이미 지쳐 있어 되살릴 수 없다. 그러니 새 T세포가 들어오게 해야 한다."

이 폭발적인 곡선이 왜 면역이 강력한지, 그리고 왜 며칠이 걸리는지를 함께 설명합니다.
Python Runs in your browser
🤔 Check yourself
T세포 하나가 알아보는 항원의 개수는?
🤔 Check yourself
면역 반응이 일어났는지를 T세포 수용체 서열로 재는 원리는?
🤔 Check yourself
논문이 'T세포를 활성화하는 것' 보다 '들어오게 하는 것' 에 집중한 근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