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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세포 한 개는 딱 하나의 조각만 알아봅니다. 대신 그 하나는 아주 정확합니다.
T세포 하나에는 수용체(TCR) 가 한 종류만 있습니다.
그 수용체는 평생 단 하나의 항원 조각에만 붙어요.
다른 것은 아무리 위험해도 그냥 지나칩니다.
그러면 세상의 모든 침입자를 어떻게 감당할까요?
T세포를 아주 많이, 아주 다양하게 만들어 두는 것으로 해결합니다.
사람 몸에 T세포 수용체 종류 약 10⁸ 가지
유전자를 통째로 준비해 두는 것이 아니라, 조각들을 무작위로 이어 붙여 만듭니다.
그래서 태어날 때 아무도 모르는 미래의 바이러스에도 맞는 T세포가
이미 몇 개는 있습니다.
다양성의 대부분은 유전자 개수가 아니라 <b>이음매</b>에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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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론 증식 — '반응했다' 는 곧 '불어났다' 는 뜻
10⁸ 가지가 있어도, 특정 항원에 맞는 T세포는 처음에 몇 개뿐입니다.
그 몇 개로는 종양을 어쩌지 못해요.
그래서 항원을 만난 T세포는 자기를 복제합니다.
같은 수용체를 가진 세포가 수천 개로 불어나요. 이것을 클론 증식이라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잽니다
"면역 반응이 일어났다" 를 재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은
같은 수용체를 가진 T세포가 늘었는지 보는 것입니다.
논문이 인용한 사실
면역치료에 반응한 환자에서는 원래 종양 안에 있던 T세포가 아니라
새로 들어온 T세포 클론이 불어났습니다.
이 사실이 논문의 출발점입니다. 서론에 이렇게 적혀 있어요 —
"이미 안에 있던 T세포는 이미 지쳐 있어 되살릴 수 없다.
그러니 새 T세포가 들어오게 해야 한다."
이 폭발적인 곡선이 왜 면역이 강력한지, 그리고 왜 며칠이 걸리는지를 함께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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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eck yourself
T세포 하나가 알아보는 항원의 개수는?
Answer T세포 하나에는 수용체가 한 종류뿐이고, 그 수용체는 하나의 항원-MHC 짝에만 붙습니다. 다양성은 세포 하나가 아니라 집단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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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 반응이 일어났는지를 T세포 수용체 서열로 재는 원리는?
Answer 서열은 바뀌지 않습니다. 같은 서열의 세포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것이 반응의 흔적입니다. 이것을 클론 증식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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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이 'T세포를 활성화하는 것' 보다 '들어오게 하는 것' 에 집중한 근거는?
Answer 서론에 인용된 두 연구가 근거입니다. 후성유전학적 흉터와 새 클론 확장 — 둘을 합치면 진입이 병목이라는 결론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