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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son 3 of 20

항원제시 — 세포가 속을 내보이는 방법

MHC 라는 게시판 · 논문이 표본을 고를 때 쓴 첫 번째 기준

항원제시 — 세포가 속을 내보이는 방법
모든 세포는 자기 안에서 만든 단백질 조각을 바깥 게시판에 붙여 둡니다.

T세포는 세포 안을 볼 수 없습니다. 껍질만 만질 수 있어요. 그런데 암세포의 이상한 단백질은 대부분 안에 있습니다. 어떻게 알아볼까요?

세포가 스스로 속을 내보입니다

우리 몸의 거의 모든 세포는 자기가 만든 단백질을 조금씩 잘라 MHC 라는 접시에 얹어 표면에 내놓습니다. 잘린 조각을 항원(antigen), 이 과정을 항원제시(antigen presentation) 라고 해요.

🔪
① 자른다
프로테아좀이 단백질을 8~10 글자 조각으로
🚚
② 나른다
TAP 이 조각을 소포체 안으로 실어 나른다
🍽️
③ 얹는다
MHC-I + β2M 이 조각을 잡고 표면으로 올라간다

그러니까 세포는 자기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계속 속을 보여 주고 있는 셈입니다. T세포는 그 게시판을 훑으며 지나갑니다.

단백질 하나를 자르고 실어 나르고 얹어 보세요. 어느 단계가 망가지면 무슨 일이 생기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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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이 쓴 유전자 목록은 HLA · B2M · TAP · 프로테아좀 등 49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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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C 는 두 종류입니다 — 그리고 그 차이가 T세포를 둘로 나눕니다

MHC-IMHC-II
어디에거의 모든 세포수지상세포 · 대식세포 · B세포만
무엇을 얹나세포 안에서 만든 단백질 조각세포가 삼킨 바깥 것의 조각
누가 읽나CD8 T세포 (죽이는 쪽)CD4 T세포 (지휘하는 쪽)
뜻"내 안에서 이런 게 만들어지고 있다""밖에서 이런 걸 주웠다"

암세포를 직접 죽이는 것은 CD8 T세포이고, 그래서 논문이 세는 것도 CD8 입니다 (Fig 4F · /cytohist 10강). CD8 이 보는 게시판이 MHC-I 이므로, MHC-I 이 망가진 종양은 처음부터 이 연구의 대상이 아닙니다.

B2M 은 MHC-I 접시의 다리입니다. 이것 하나가 없으면 접시 전체가 표면에 못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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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세포를 직접 죽이는 T세포와 그가 읽는 게시판의 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