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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세포는 두 개의 팻말을 겁니다 — '나를 먹지 마' 와 '너희 밥을 뺏겠다'.
8강의 PD-L1 은 T세포에게 거는 브레이크였습니다.
암세포에는 다른 세포에게 거는 브레이크도 있어요. 둘이 논문 Fig 6 의 주인공입니다.
CD47 — "나를 먹지 마"
대식세포 표면의 SIRPα 에 붙습니다.
붙으면 대식세포가 삼키던 동작을 멈추고 지나갑니다.
원래는 적혈구가 쓰는 신호예요 — "나는 건강하니 잡아먹지 마".
늙은 적혈구는 CD47 이 줄어 비장에서 제거됩니다.
CD38 — "너희 밥을 뺏겠다"
표면에 붙은 효소입니다.
세포 밖의 NAD⁺ 를 부숴 ADPR · cADPR 로 만들어요.
T세포는 NAD⁺ 가 있어야 증식하고 사이토카인을 만듭니다.
주변의 NAD⁺ 를 없애면 T세포가 굶습니다.
둘 다 암세포 표면에 있고, 둘 다 이미 임상시험 중인 표적입니다.
그래서 논문이 "DDX54 를 끄면 이 둘이 함께 내려간다" 를 보인 것이 뜻이 큽니다.
이 숫자는 /bio 강의 15강에서 학생이 직접 계산하는 값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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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CD38 이 T세포를 굶기나 — NAD⁺ 이야기
NAD⁺ 는 세포의 에너지 화폐를 세는 장부 같은 분자입니다.
대사에도 쓰이고, 신호에도 쓰여요.
CD38 : NAD⁺ → ADPR + cADPR
논문 Discussion 이 이 기전을 두 갈래로 설명합니다.
| 무슨 일 | T세포에 미치는 영향 |
| NAD⁺ 가 줄어든다 |
증식 · 사이토카인 생산 · 세포독성이 모두 떨어진다 |
| ADPR · cADPR 이 늘어난다 |
칼슘 신호가 흐트러져 활성화 자체가 잘 안 된다 |
즉 CD38 은 T세포를 죽이지 않습니다. 일을 못 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세포 수를 세는 검사로는 잘 안 보이고, 기능을 재야 보여요.
11~12강에서 다시 만납니다.
논문은 이 그림을 웨스턴블롯 세 장(Fig 6 C·E·G)으로 뒷받침합니다 — /molassay 강의가 그 실험을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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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47 이 면역을 피하는 방식은?
Answer CD47-SIRPα 는 대식세포 쪽 신호입니다. 원래 적혈구가 자기가 건강하다고 알리는 데 쓰던 것을 암이 훔쳐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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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38 이 T세포에 미치는 영향을 가장 정확히 말한 것은?
Answer 죽이는 것이 아니라 굶기는 것입니다. 세포 수는 그대로인데 일을 못 하게 되므로, 세는 검사로는 안 보이고 기능을 재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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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47 이 38% 줄어든 것을 '시시하다' 고 보기 어려운 이유는?
Answer 마스터 조절자 전략의 핵심은 동시성입니다. 한 방패를 완전히 없애면 암은 다른 방패로 우회하지만, 여러 방패가 함께 낮아지면 우회로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