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 20강

열두 번 검정하면 — 다중검정 보정

우연히 기대되는 개수 0.6개

열두 번 검정하면 — 다중검정 보정
한 번의 0.05는 스무 번에 한 번입니다. 스무 번 던지면 한 번은 나오라고 만든 문턱이에요.

14강에서 우리는 암종마다 검정을 했습니다. 12번 이죠. 그중 세 개가 p < 0.05 였습니다. 이것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먼저 감을 잡아 봅시다. 아무 관련이 없어도 12번 검정하면 몇 개가 유의할까요?

아무 관련이 없어도 12번 중 3개 이상이 유의할 확률이 2%쯤 됩니다.
Python 브라우저에서 실행

2%. 낮지만 0은 아닙니다. 그리고 실제 연구에서는 12번이 아니라 수백 번 검정하는 일도 흔합니다. 유전자 2만 개를 하나씩 검정한다면? 1,000개가 그냥 유의해집니다.

그래서 보정이 필요합니다. 두 가지 방식이 널리 쓰입니다.

보정 전 3개 → BH 뒤 2개, Bonferroni 뒤 2개. 유방암이 떨어져 나갑니다.
Python 브라우저에서 실행
보정 방식을 바꿔 보세요. 같은 자료가 다른 결론을 냅니다.
불러오는 중…

결과를 정리하면 —

  • SKCM — 어떤 보정에도 살아남습니다 (BH q = 1.4×10⁻⁴). 단단한 결과입니다.
  • CESC — BH 로는 살아남고(q = 0.024), Bonferroni 로는 아슬아슬합니다(0.047).
  • BRCA — 보정 전 p = 0.017 이었지만 BH q = 0.067 로 떨어집니다.

BRCA 의 결과가 가짜라는 뜻이 아닙니다. "12번 중 하나로서는 충분히 설득력이 없다" 는 뜻이에요. 확인하려면 다른 코호트에서 다시 봐야 합니다.

🤔 확인 문제
아무 관련이 없어도 12번 검정하면 평균 몇 개가 p < 0.05 가 됩니까?
🤔 확인 문제
BH 보정이 Bonferroni 보다 덜 인색한 까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