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체가 같아도 어떤 신호를 받았느냐로 하는 일이 갈립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수용체만 봤습니다. 그런데 T세포는 수용체만으로 정해지지 않아요.
같은 수용체를 가진 세포가 다른 일을 할 수 있다
CD4 T세포가 특히 그렇습니다. 항원을 만날 때 주변에 어떤 사이토카인이 있었는지에 따라
운명이 갈립니다. 전사인자 하나가 켜지고, 그 뒤로는 다른 세포가 됩니다.
| 아형 | 켜지는 스위치 | 내뿜는 것 | 맡은 적 |
| Th1 | T-bet (Tbx21) | IFN-γ |
세포 안의 것 — 바이러스 · 결핵균 · 암 |
| Th2 | GATA3 | IL-4 · IL-5 · IL-13 |
기생충 — 그리고 알레르기의 주범 |
| Th17 | RORγt | IL-17 · IL-22 |
세포 밖의 세균 · 곰팡이 — 자가면역에도 관여 |
| Tfh | Bcl-6 | IL-21 |
싸우지 않는다 — B세포를 돕는다 (배중심) |
| Treg | Foxp3 | IL-10 · TGF-β |
다른 T세포를 말린다 — 14강 |
같은 세포도 <b>어떤 축으로 자르느냐</b>에 따라 다르게 나뉩니다.
🤔 확인 문제
CD4 T세포의 운명(Th1/Th2/Th17…)을 정하는 것은?
해설 수용체는 무엇을 알아보는가를 정하고, 사이토카인 환경은 무엇을 할 것인가를 정합니다. 둘은 독립입니다.
🤔 확인 문제
IFN-γ 가 종양면역에서 양날인 이유는?
해설 면역이 공격하면 종양이 방패를 드는 적응 저항입니다. 좋은 신호와 나쁜 신호가 같은 분자에서 나옵니다.
🤔 확인 문제
논문의 '효과 T세포가 늘었다' 를 'Th1 이 늘었다' 로 읽으면 안 되는 이유는?
해설 '얼마나 오래 싸웠나' 와 '무엇에 맞서 싸우나' 는 다른 축입니다. 축을 확인하지 않고 옮겨 읽는 것이 논문 오독의 흔한 원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