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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열만 보고는 알 수 없습니다. 남이 실험으로 밝혀 둔 것과 맞춰 봅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수용체를 세기만 했습니다.
"이 수용체가 무엇을 알아보나" 는 한 번도 묻지 않았어요.
그 물음은 서열만으로는 못 풉니다. 8강에서 봤듯이
수용체가 보는 것은 펩타이드 + MHC 이고, 우리는 HLA 를 모르니까요.
대신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 이미 밝혀진 것과 맞춰 보는 것.
VDJdb — 실험으로 항원이 확인된 T세포 수용체를 모아 둔 데이터베이스
사람 베타 사슬만 고유 CDR3 111,414개
Goncharov 등, Nature Methods 2022
우리 CDR3 가 그 목록에 정확히 같은 서열로 들어 있으면,
그 수용체가 무엇을 알아보는지 남의 실험 결과를 빌려 알 수 있습니다.
‘모른다’ 가 압도적으로 많다는 것 — 이것이 이 분야의 현재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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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V · EBV · 독감 — 대부분의 어른이 겪은 감염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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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강에서 '무언가를 만났다' 고만 했던 클론의 정체를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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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eck yourself
우리 CDR3 의 96%가 VDJdb 와 일치하지 않는 것의 뜻은?
Answer VDJdb 는 지금까지 밝혀진 것의 목록입니다. 없다는 것은 '모른다' 이지 '없다' 가 아니에요. 이 구별이 결론의 세기를 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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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초혈액 A 가 CMV 양성일 것이라고 추정한 근거는?
Answer CMV 는 평생 남아 T세포가 계속 감시합니다. 그 흔적이 레퍼토리에 남아요. 다만 이것은 추정이지 진단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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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DJdb 데이터베이스 자체를 강의에 싣지 않은 이유는?
Answer 남의 자료를 쓸 때 라이선스를 먼저 읽는 것이 습관이 되어야 합니다. 여기서는 대조 결과만 싣는 방법으로 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