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 20강

두 무리로 가르기 — 사막과 염증의 경계선

프로토콜 Phase I 준비 · 비교할 두 무리를 정의한다

두 무리로 가르기 — 사막과 염증의 경계선
연속적인 값에 선을 하나 긋는 순간, 그 선은 결론의 일부가 됩니다.

림프구 침윤은 있다 / 없다 로 딱 갈리지 않습니다. 아주 많은 종양, 조금 있는 종양, 거의 없는 종양이 연속적으로 이어져 있어요. 그런데 우리는 두 무리를 비교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어딘가에 선을 그어야 합니다.

선을 긋는 방법은 여러 가지입니다.

방법장점단점
중앙값으로 반 가르기표본을 다 쓴다경계 근처의 애매한 표본이 섞인다
상·하위 1/3 만 쓰기대비가 선명해진다가운데 1/3 을 버린다
절대 기준값 쓰기연구끼리 비교 가능기준값을 정할 근거가 필요

우리는 상·하위 1/3 을 씁니다. 논문의 brisk / non-brisk 도 결국 "확실히 많은 쪽"과 "확실히 없는 쪽"만 쓰는 방식이라 발상이 같습니다. 가운데를 버리는 대신 비교의 대비를 얻는 거래입니다.

선 하나로 두 무리가 생겼습니다. 이 두 무리가 앞으로 모든 비교의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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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른 다음 반드시 확인할 것 — 돌연변이 개수가 다르지 않은가

여기가 이 강의에서 가장 중요한 점검입니다.

만약 면역 사막 무리의 돌연변이가 더 적다면, "표적이 적어서 면역세포가 안 온 것" 이라는 따분한 설명으로 사건이 끝납니다. 우리가 찾는 흥미로운 범인은 없어요.

그래서 논문 Fig 1B 는 일부러 이 점을 보여 줍니다 — TMB-H 안에서 사막과 염증의 돌연변이 개수는 유의하게 다르지 않다. 표적의 양이 같은데 결과가 다르다는 것, 그것이 이 연구가 성립하는 이유입니다.

'가른 축'은 당연히 다르고, '가르지 않은 축(TMB)'은 달라지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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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진 무리가 하나 있습니다 — 면역배제

지금까지 우리는 종양을 둘로 갈랐습니다. 사막이냐 염증이냐. 그런데 이 이분법은 논문이 만든 것이 아닙니다. 논문이 하나를 뺀 결과예요.

Saltz 팀의 원래 분류는 셋입니다.

🔥
면역 염증
inflamed
림프구가 종양 안까지 들어와 있다
🚧
면역 배제
excluded
림프구가 가장자리에만 모여 있다 — 왔지만 못 들어갔다
🏜️
면역 사막
desert
림프구가 아예 없다

논문은 SI 에서 가운데 것을 빼겠다고 밝힙니다.

Since our study focuses on immunotherapy resistance driven by intrinsic cancer cell characteristics, we excluded immune-excluded tumors, as they primarily evade immune surveillance through stromal cell effects.

이유는 분명합니다. 배제형 종양에서 림프구를 막는 것은 암세포가 아니라 기질 (섬유아세포와 콜라겐이 만든 벽) 이니까요. 암세포 안의 마스터 조절자를 찾는 연구에서 배제형을 섞으면, 다른 원인을 가진 환자를 같은 무리에 넣는 셈이 됩니다.

좋은 결정입니다. 하지만 결정은 결정이고, 대가가 있습니다 — 얼마나 많은 환자가 이 결정으로 조용히 사라지는지 세어 봅시다.

논문의 설계가 조용히 덜어 내는 환자가 몇 명인지 — 숫자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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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L 문턱과 깊이비 문턱을 옮겨 보세요. 세 무리의 크기가 어떻게 바뀌는지.
불러오는 중…

🎮 경계선 실험실

TMB 문턱과 침윤 분위 기준을 직접 옮겨 보세요. 경계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두 무리의 인원과 TMB 차이의 p값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볼 수 있습니다. 기준을 잘못 잡으면 "TMB 가 다르다"는 결과가 나와 버려 연구 전제가 무너집니다.

경계선 실험실 — TMB 문턱과 침윤 분위를 옮겨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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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인 문제
면역 사막과 면역 염증 사이에 TMB 차이가 없어야 하는 이유는?
🤔 확인 문제
상·하위 1/3 만 쓰고 가운데를 버리는 방식의 대가는?
🤔 확인 문제
Wilcoxon 순위합 검정을 쓰는 상황으로 가장 알맞은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