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강 / 20강

VIPER ② — 켜는 부하와 끄는 부하를 구별한다

프로토콜 Phase I-2 · Mode of Regulation 과 가중치

VIPER ② — 켜는 부하와 끄는 부하를 구별한다
억제 표적이 내려간 것도 상사가 일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부호를 맞춰야 신호가 보입니다.

전사인자는 두 가지 방식으로 일합니다.

🔆
활성화 (MoR +)
TF 가 일하면 이 표적이 올라간다
🌑
억제 (MoR −)
TF 가 일하면 이 표적이 내려간다

여기서 흔한 실수가 나옵니다. 부하들의 움직임을 그냥 평균 내면 활성화 표적의 상승과 억제 표적의 하강이 서로 상쇄되어 0 에 가까워집니다. 열심히 일하는 상사가 아무것도 안 하는 것처럼 보이는 거죠.

그래서 표적마다 부호를 곱해 방향을 맞춰야 합니다. 억제 표적이 −0.5 만큼 내려갔다면, MoR = −1 을 곱해 +0.5 로 바꿉니다. "이 표적도 상사가 일했다는 쪽 증거" 라는 뜻입니다.

MoR 은 어디서 오나

ARACNE 에서 계산한 상관의 부호가 그대로 MoR 이 됩니다. TF 와 표적이 같이 오르면 +, 반대로 움직이면 −. VIPER 논문은 이 값을 −1 과 +1 사이의 연속값으로 쓰기도 하는데 (부분적으로 활성화하면서 부분적으로 억제하는 경우), 우리는 단순하게 부호만 씁니다.

부호를 곱하기 전과 후. 같은 자료인데 결론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Python 브라우저에서 실행

모든 부하가 똑같이 믿을 만하지는 않다

레귤론 안에는 확실한 부하와 의심스러운 부하가 섞여 있습니다. MI 가 아주 큰 표적은 그 TF 와 강하게 얽혀 있고, 문턱을 겨우 넘은 표적은 우연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표적마다 가중치(likelihood) 를 줍니다. 레귤론 안에서 가장 큰 MI 를 1 로 두고 나머지를 비례해서 매깁니다.

wi = MIi / max(MI) , 최종 가중치 = wi × MoRi

이렇게 하면 확실한 부하의 움직임이 활성 추정에 더 크게 반영됩니다.

가중치는 '이 부하의 말을 얼마나 믿을 것인가' 입니다.
Python 브라우저에서 실행

🎮 MoR 실험실

활성화 표적과 억제 표적의 비율을 바꿔 보고, 부호를 곱했을 때와 안 곱했을 때 활성 추정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확인하세요.

MoR 실험실 — 부호를 맞추지 않으면 신호가 사라진다
불러오는 중…
🤔 확인 문제
억제 표적(MoR = −1)의 발현이 내려간 것은 무엇의 증거인가요?
🤔 확인 문제
MoR 부호를 무시하고 표적들의 변화를 그냥 평균 내면?
🤔 확인 문제
레귤론 표적마다 가중치를 다르게 주는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