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강 / 20강
DIGGIT ② — 복제수가 발현을 끌고 가는 유전자만 남긴다
프로토콜 Phase I-3 · F-CNV 로 후보 좁히기
후보가 너무 많습니다. 조각 안에만 1,807개 유전자가 있고, 실제 유전체에는 2만 개가 있어요. 전부에 대해 무거운 조건부 MI 계산을 돌릴 수는 없습니다.
DIGGIT 의 첫 필터는 아주 영리합니다. F-CNV — "이 유전자의 자기 복제수와 자기 발현이 함께 움직이는가?"
왜 이것이 좋은 필터인가
유전자 사본이 2개에서 4개로 늘면, 만들어지는 mRNA 도 대략 두 배가 되어야 합니다. 실제로 그렇게 되는 유전자가 있고, 그렇지 않은 유전자가 있습니다 (다른 조절 장치가 양을 일정하게 맞춰 주는 경우 — 이를 용량 보상 이라 합니다).
복제수 ↔ 발현이 연동됨
DNA 변화가 곧 발현 변화로 이어진다.
유전체 사건이 원인이 될 수 있는 유전자.
조절자 후보로 남긴다 ✓
연동되지 않음
사본이 늘어도 발현이 그대로.
유전체 사건으로 설명할 수 없는 유전자.
DIGGIT 의 논리 밖 — 뺀다
DIGGIT 은 유전체 → 발현 → 활성 이라는 사슬을 따라갑니다. 첫 고리가 끊어진 유전자는 애초에 이 사슬 위에 없습니다.
DDX54 는 사본이 늘면 발현도 확실히 늘어납니다 — 조절자 후보의 조건을 갖췄습니다.
Python
브라우저에서 실행
1,720개를 검사해 768개가 남았습니다 — 무거운 계산의 대상이 절반 이하로 줄었습니다.
Python
브라우저에서 실행
🎮 F-CNV 실험실
실제 유전자를 골라 복제수와 발현의 산점도를 보세요. DDX54 처럼 뚜렷하게 연동되는 유전자와, 전혀 연동되지 않는 유전자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 확인 문제
F-CNV 필터가 하는 일은?
해설 DIGGIT 은 유전체 → 발현 → TF 활성 사슬을 따라갑니다. 첫 고리(복제수 → 발현)가 끊어진 유전자는 이 논리 위에 올라올 수 없으므로 미리 뺍니다.
🤔 확인 문제
GISTIC2 복제수 값이 +1 이면 대략 몇 사본인가요?
해설 값은 log2(사본수 / 2) 입니다. log2(4/2) = log2(2) = 1 이므로 4 사본입니다. 0 이 정상 2사본이고요.
🤔 확인 문제
F-CNV 를 맨 앞에 두는 실용적 이유는?
해설 MINDy 는 후보 × 핵심TF × 표적 만큼의 상관을 두 번씩 계산합니다. 후보가 1,720개에서 768개로 줄면 계산량이 절반 이하가 됩니다. 계산 순서 설계도 방법의 일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