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강 / 22강
우리가 본 것과 못 본 것 — 좌표가 답하는 질문
22강 정리 · 두 자료를 겹쳐 읽기 · 다음으로
1강에서 우리 앞에 있던 것은 48 GB 짜리 파일 더미였습니다. 지금은 그 안에서 분자를 꺼내고, 세포로 묶고, 이름을 붙이고, 누가 누구 옆에 있는지까지 재어 봤습니다.
우리가 실제로 확인한 것
✔자료의 정체 — Xenium Prime 5K 패널(표적 5,006) · FFPE · 픽셀 0.2125 µm · 네 조직에서 세포 1,156,387개, 분자 5.7억 개
✔분자 수준 — 200×200 µm 시야에서 분자 356,319개의 좌표·품질을 직접 다루고, Q20 비율을 직접 계산
✔거짓양성률 — 음성 대조군 649종으로 세포당 거짓 분자 0.31개를 확인. 저발현 유전자일수록 위험함도 정량화
✔분할과 배정 — 경계 다각형을 직접 읽고, 점-다각형 판정을 짜서 분자를 세포에 배정. 파일의 transcript_counts 와 대조
✔세포 유형 지도 — 좌표를 빼고 군집한 결과가 조직 구조와 맞아떨어지는 것을 확인
✔침윤 — 림프구 비율 3.0 → 3.1 → 5.5 → 11.4%. 단일세포 자료(2.4 → 2.2 → 3.3 → 21.3%)와 같은 방향
✔스트레스 검사 — QC 문턱을 15배 올려도 DDX_PD1 이 3.7~4.7배 높음을 유지
우리가 확인하지 못한 것
✖통계적 유의성 — 조건마다 생쥐 한 마리, 절편 한 장. 세포를 n 으로 세면 유사복제다
✖"종양 속으로 파고들었다" — 림프구는 늘었지만 종양세포와의 이웃 농축은 오히려 낮았다(0.34). 무리 지어 기질 쪽에 있는 모습
✖T/NK/B 세분 — 세포당 분자가 적어 Cd3e 검출률이 낮다. 림프구를 하나로 묶어 다뤘다
✖3차원 구조 — 절편 한 장은 종양의 한 단면일 뿐
✖분할을 다시 해 보기 — 원본 이미지가 표본당 4.6~8.8 GB라 이 강의에서는 제조사 분할을 그대로 썼다
✖패널에 없는 유전자 — Krt8·C1qa·S100a8·Cd74 등은 아예 볼 수 없었다
1강에서 열지도 못했던 자료가 이제 스무 줄이면 결론까지 갑니다.
Python
브라우저에서 실행
두 자료를 겹쳐 읽기
이 논문은 같은 질문을 두 가지 기술로 물었습니다. 그 결과를 나란히 놓아 보면 각 기술의 성격이 드러납니다.
| 단일세포 (GSE268555) | 공간전사체 (GSE285341) | |
|---|---|---|
| 세포 | 40,100 (CD45⁺만) | 1,156,387 (모든 세포) |
| 유전자 | 32,285 | 5,006 |
| 세포당 분자 | 수천 | 수백 |
| 위치 | 없음 | 있음 |
| T·NK 세분 | 가능 | 어려움 |
| 종양 대비 비율 | 불가능 (분모가 면역세포) | 가능 |
| 이웃 관계 | 불가능 | 가능 |
| 림프구 증가 방향 | 2.4 → 21.3% | 3.0 → 11.4% |
두 기술은 서로의 약점을 메웁니다. 절대적인 수치는 다르지만 (분모가 다르니 당연합니다) 방향과 상승효과의 모양은 일치합니다. 서로 독립적인 두 실험이 같은 결론을 낼 때, 그 결론은 훨씬 믿을 만해집니다.
여기서 이어지는 강의
이 강의는 좌표 자료를 다루는 법을 맡았습니다. 그 값이 무슨 뜻인지는 대개 다른 과목에 있어요.
| 더 알고 싶은 것 | 어디로 |
|---|---|
| 왜 T세포가 종양 안까지 못 들어오나 · 배제 표현형 · TLS | /traffic 전체 |
| 17강의 거리 도구로 논문 Fig. 5 를 채점하기 | /traffic 16·17·19강 |
| 18·19강에서 나눈 T세포 아형을 세포로 배우기 | /tcell 전체 |
| 같은 논문의 단일세포 쪽 · 이 자료를 의심하는 법 | /immune 전체 |
| 지도에서 본 골수세포가 무슨 세포인가 | /myeloid 전체 |
| 암세포가 면역을 피하는 수단 전체 | /escape 전체 |
| H&E 로 침윤을 세는 고전적인 방법 | /til · /cytohist |
🤔 확인 문제
이 강의가 단일세포 자료로는 답할 수 없다고 한 질문은?
해설 이웃 관계는 좌표 없이는 존재하지 않는 정보입니다. 그리고 이 자료에서 그 답은 미묘했어요 — 림프구는 늘었지만 종양세포 옆이 아니라 자기들끼리 몰려 있었습니다.
🤔 확인 문제
단일세포는 21.3%, 공간전사체는 11.4% 였습니다. 이 차이의 가장 큰 이유는?
해설 단일세포에서 '면역세포 중 림프구 21.3%' 와 공간에서 '전체 세포 중 림프구 11.4%' 는 다른 것을 세고 있습니다. 숫자를 비교하기 전에 분모가 무엇인지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 확인 문제
이 강의가 마지막으로 강조한 태도 중 새 기술이 나와도 그대로 통하는 것은?
해설 구체적인 절차는 기술마다 바뀝니다. 하지만 무엇이 측정이고 무엇이 해석인가, 오차를 어떻게 재는가, 결론이 얼마나 튼튼한가 — 이 질문들은 언제나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