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강 / 22강
침윤 정도 재기 — 안까지 들어왔는가, 문 앞에 있는가
이 강의 전체가 향해 온 질문
드디어 1강의 질문으로 돌아왔습니다.
T세포가 종양 안까지 들어왔는가, 아니면 문 앞에서 서성이는가?
"침윤" 은 말은 쉬운데 재려면 정의가 필요합니다. 공간 자료에서는 여러 방법이 있고, 서로 조금씩 다른 것을 잽니다.
| 지표 | 재는 법 | 장단점 |
|---|---|---|
| 비율 | 전체 세포 중 림프구 % | 간단하지만 위치 정보가 없다 — 단일세포로도 가능 |
| 이웃 중 종양 비율 | 림프구의 이웃 20개 중 종양세포 % | "얼마나 종양에 둘러싸였나" — 구역 정의가 필요 없다 |
| 가장 가까운 종양까지 거리 | 각 림프구에서 최근접 종양세포까지 µm | 직관적이지만 종양 밀도에 영향받는다 |
| 구역 분류 | 격자로 종양 중심/경계/기질을 나눈 뒤 세기 | 해석이 쉽지만 격자 크기에 의존한다 |
어느 하나만 보면 안 됩니다. 여러 지표가 같은 방향을 가리킬 때 결론이 단단해집니다.
이 지표는 단일세포 자료로도 얻을 수 있습니다. 공간 자료를 쓰는 이유는 다음 지표들 때문이에요.
Pyt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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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포를 통째로 보세요. 중앙값 하나로 요약하면 두 봉우리를 놓칩니다.
Pyt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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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마다 편향의 방향이 다릅니다. 그래서 여러 개를 함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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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인 문제
'침윤 정도'를 재는 지표 중 공간 자료가 없어도 얻을 수 있는 것은?
해설 비율은 세포를 세기만 하면 되므로 단일세포 자료로도 구합니다. 나머지 셋은 좌표가 있어야만 가능해요. 공간전사체를 쓰는 값어치가 거기에 있습니다.
🤔 확인 문제
'최근접 종양세포까지의 거리'만으로 침윤을 판단하면 안 되는 이유는?
해설 지표마다 무엇에 휘둘리는지가 다릅니다. 그래서 비율·이웃 구성·거리·구역을 함께 보고, 서로 다른 편향을 가진 지표들이 같은 방향을 가리킬 때 결론을 냅니다.
🤔 확인 문제
DDX_PD1 에서 림프구가 크게 늘었지만 종양세포와의 이웃 농축은 오히려 낮았습니다. 가장 정직한 결론은?
해설 관찰한 것과 해석을 구별해야 합니다. 관찰: 림프구가 3배 늘고, 자기들끼리 뭉쳐 있으며, 종양세포 옆에는 덜 있다. 해석: 여러 가능성이 있고 이 자료만으로는 고를 수 없다. 논문이 조직염색과 유세포분석을 함께 쓴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