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강 / 22강
네 조건 비교 — 그리고 결론을 흔들어 본다
민감도 분석 · 품질 차이가 만든 결과인가
12강에서 발견한 문제를 기억하시나요? DDX_PD1 의 세포당 전사체가 57개 — 다른 표본의 1/4~1/10 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표본이 바로 가장 극적인 결과(림프구 11.4%)를 내놓은 표본입니다.
이럴 때 해야 할 일은 정해져 있습니다. 결론을 흔들어 보는 것.
QC 문턱을 바꿔도 같은 결론이 나오는가?
만약 문턱을 올렸을 때 차이가 사라진다면, 그 결론은 품질 차이가 만들어 낸 것입니다. 문턱을 어떻게 바꿔도 유지된다면, 품질 때문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조각(표본당 1,500)이라 흔들림이 있습니다. 위젯의 값은 표본당 25,000 세포로 계산한 것이라 훨씬 안정적이에요.
Python
브라우저에서 실행
전체 자료(표본당 25,000 세포)로 한 민감도 분석
| QC 문턱 | WT_ISO | DDX_ISO | WT_PD1 | DDX_PD1 | DDX_PD1 배수 |
|---|---|---|---|---|---|
| 전사체 ≥ 20 | 3.03% | 3.06% | 5.52% | 11.37% | 3.7× |
| ≥ 50 | 3.04% | 3.05% | 5.51% | 13.98% | 4.6× |
| ≥ 100 | 2.66% | 2.95% | 4.55% | 12.90% | 4.6× |
| ≥ 150 | 2.13% | 2.73% | 3.70% | 11.39% | 4.7× |
| ≥ 200 | 1.81% | 2.49% | 3.10% | 9.96% | 4.6× |
| ≥ 300 | 1.34% | 2.05% | 2.23% | 7.29% | 4.3× |
결론이 살아남았습니다. 문턱을 20에서 300까지 15배 올리는 동안 DDX_PD1 의 림프구 비율은 다른 표본의 3.7~4.7배를 계속 유지합니다. 품질이 나쁜 세포를 아무리 많이 잘라 내도 이 차이는 사라지지 않아요.
이것이 스트레스 검사입니다. 결론이 조건 하나에 기대고 있지 않다는 것을 보인 것이죠. 그리고 여기에 완전히 다른 실험(단일세포 GSE268555)이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는 사실이 더해집니다.
🤔 확인 문제
가장 극적인 결과를 낸 표본이 품질도 가장 나쁠 때 해야 할 일은?
해설 이것을 민감도 분석 또는 스트레스 검사라고 합니다. 결론이 특정 문턱 하나에서만 성립한다면 그것은 결론이 아니라 선택의 산물입니다.
🤔 확인 문제
문턱을 20에서 300까지 올렸는데도 DDX_PD1 의 림프구 비율이 계속 3.7~4.7배 높았습니다. 뜻은?
해설 만약 품질 차이 때문이었다면 나쁜 세포를 걸러 낼수록 차이가 줄어야 합니다. 오히려 유지되거나 커졌다는 것은 원인이 다른 곳에 있다는 뜻이죠. 아주 강력한 논증입니다.
🤔 확인 문제
민감도 분석을 통과해도 여전히 남는 한계는?
해설 분석으로 고칠 수 없는 것은 설계입니다. 절편이 하나면 그 절편의 이야기일 뿐이고, 3차원 종양의 다른 단면은 다를 수 있어요. 그래서 논문은 조직염색·유세포분석으로 여러 마리에서 다시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