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강 / 20강
표적을 모를 때 — 유전체 전체를 훑는다
Step 1 · 알려진 표적이 없을 때의 갈래
지금까지는 표적을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스파이크라고 정해져 있었고 주소도 있었습니다. 새로 나타난 병원체라면 그 전제가 없습니다.
논문은 이 경우의 갈래를 따로 적어 두었습니다. 네 도구를 순서대로 씁니다.
유전체 훑기 → Clustal Omega → Prokka → ExPASy Translate → NCBI Virus
| 순서 | 도구 | 하는 일 | 내놓는 것 |
|---|---|---|---|
| 1 | 유전체 전체 훑기 |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본다 | 후보 구간들 |
| 2 | Clustal Omega | 여러 균주를 나란히 세운다 | 보존영역 (13강) |
| 3 | Prokka | 열린해독틀(ORF)과 단백질코딩영역을 뽑는다 | 후보 유전자 목록 |
| 4 | ExPASy Translate | 염기를 아미노산으로 옮긴다 | 단백질 서열 |
| 5 | NCBI Virus | 비기능 서열을 걸러 낸다 | 쓸 만한 표적 |
두 갈래가 어디서 다시 만나는지가 중요합니다. 5 번을 마치면 손에 들리는 것은 결국 단백질 서열 한 줄과 그 주소 — 알려진 표적일 때와 똑같습니다.
여섯 프레임을 다 봅니다 — 앞 가닥 셋, 뒤 가닥 셋. Prokka 가 하는 일의 뼈대입니다.
Python
브라우저에서 실행
두 갈래가 만나는 자리
표적을 알 때
주소를 친다 → 서열을 받는다 → 검산한다.
걸음 셋. 논문 기준 전체 2~3시간
표적을 모를 때
유전체를 훑는다 → 보존영역 → ORF → 번역 → 거르기 →
그다음에 위의 셋. 후보가 여럿이면 뒤가 전부 배수로 늘어난다
모르는 쪽이 어려운 까닭은 도구가 어려워서가 아니라 결정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후보 가운데 무엇을 고를지 사람이 정해야 합니다. 그 기준이 5강의 셋입니다 — 보이는가 · 안 바뀌는가 · 반응을 일으키는가.
🤔 확인 문제
표적을 모를 때 쓰는 도구 순서로 옳은 것은?
해설 보존영역을 먼저 잡고(Clustal Omega), 거기서 해독틀을 뽑고(Prokka), 단백질로 옮긴 뒤(ExPASy), 마지막에 비기능 서열을 걸러 냅니다(NCBI Virus).
🤔 확인 문제
ORF 를 찾을 때 여섯 프레임을 모두 보는 까닭은?
해설 앞 가닥 세 프레임, 뒤 가닥 세 프레임입니다. 어느 쪽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하므로 전부 봅니다.
🤔 확인 문제
표적을 모를 때가 더 어려운 근본 이유는?
해설 도구는 정해져 있습니다. 어려운 것은 후보 가운데 무엇을 고를지이고, 그 기준은 5강의 셋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