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강 / 20강

왜 스파이크인가 — P0DTC2 와 1273 아미노산

Step 1 · UniProt P0DTC2 · 1273 aa

왜 스파이크인가 — P0DTC2 와 1273 아미노산
면역은 바깥에 튀어나온 것을 봅니다. 안쪽에 숨은 것은 보지 못합니다.

바이러스 한 마리에 단백질이 여럿입니다. 그 가운데 하나를 골라야 합니다. 이 논문은 스파이크 단백질을 골랐습니다. 주소는 P0DTC2, 길이는 1273 아미노산입니다.

고른 까닭은 셋입니다. 그리고 그 셋이 표적을 고르는 일반 규칙입니다.

🌊
바깥에 있다
에피토프는 표면 노출·세포외 영역에 많습니다. 면역 감시가 닿는 곳입니다
🔒
잘 안 바뀐다
보존된 자리를 노려야 변이가 생겨도 백신이 버팁니다 (13강)
🚨
면역이 반응한다
면역원성이 있어야 기억이 남습니다. Step 3 에서 점수로 잽니다

셋을 하나로 줄이면 이렇습니다.

보여야 하고 · 안 바뀌어야 하고 · 반응을 일으켜야 한다
표적 후보의 성질 셋을 밀어 보세요. 어느 성질이 모자랄 때 Step 2 에서 무엇이 먼저 무너지는지 보입니다.
불러오는 중…
1273 이라는 하나의 숫자가 뒤의 모든 계산량을 정합니다.
Python 브라우저에서 실행

비유가 깨지는 자리

“바깥에 있는 것을 고른다” 는 좋은 비유지만 여기서 깨집니다.

비유가 맞는 데까지
항체가 붙는 B세포 에피토프는 정말로 표면에 있어야 합니다. 접혀서 바깥으로 나온 자리라야 항체가 닿습니다
깨지는 자리
T세포 에피토프는 다릅니다. 단백질이 잘게 잘린 뒤 MHC 에 실려 나오므로, 원래 안쪽에 묻혀 있던 자리도 보입니다

그래서 논문이 B세포 에피토프는 구조(PDB 6VXX) 위에서 찾고, T세포 에피토프는 서열 위에서 찾습니다. 같은 단백질을 두 가지 방식으로 봅니다. 11강에서 구조가 왜 따로 필요한지 봅니다.

🤔 확인 문제
에피토프가 주로 표면 노출·세포외 영역에 있는 까닭은?
🤔 확인 문제
MHC class I 과 class II 를 함께 고려해야 하는 까닭은?
🤔 확인 문제
표적을 하나 더 늘리면 무엇이 늘어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