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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son 13 of 20

Clustal Omega — 변이를 견뎌 내는 자리 찾기

Step 1 · 표적을 모를 때의 둘째 걸음

Clustal Omega — 변이를 견뎌 내는 자리 찾기
여러 균주를 나란히 세우면 안 변하는 세로줄이 보입니다. 그 자리가 표적입니다.

바이러스는 변합니다. 오늘 잘 듣는 백신이 반년 뒤에 안 들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표적을 고를 때 안 변하는 자리를 찾습니다.

방법은 단순합니다. 여러 균주의 서열을 세로로 나란히 세웁니다. 그리고 세로줄마다 “여기 글자가 다 같은가” 를 봅니다. 이 세워 놓기를 다중서열정렬(multiple sequence alignment) 이라고 하고, 논문이 쓴 도구가 Clustal Omega 입니다.

안 변하는 자리 = 변하면 바이러스가 죽는 자리
균주 수와 보존 문턱을 밀어 보세요. 살아남는 자리가 몇 개인지, 그리고 문턱을 올리면 왜 빠르게 줄어드는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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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턱을 올릴수록 안전하지만 고를 것이 없어집니다. 늘 같은 맞바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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낱개가 아니라 덩어리가 중요합니다. 에피토프는 연속 구간을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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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비유가 깨지는 자리

“안 변하는 자리를 고른다” 는 좋은 원칙이지만 두 군데서 어긋납니다.

깨지는 자리 ①
보존됐지만 안쪽에 묻혀 있는 자리가 많습니다. 구조를 지탱하느라 안 변하는 것이라, 항체가 닿지 못합니다
깨지는 자리 ②
사람 단백질과 닮은 보존 자리도 있습니다. 거기를 노리면 자가면역 위험이 생깁니다 — III 권의 특이성 거르기가 이 일을 합니다

그래서 보존도는 혼자 쓰이지 않습니다. 5강의 셋을 함께 봅니다 — 보이는가 · 안 바뀌는가 · 반응을 일으키는가. 셋을 모두 통과해야 표적입니다.

🤔 Check yourself
보존영역을 표적으로 삼는 근본 이유는?
🤔 Check yourself
보존 자리 개수보다 덩어리 길이가 중요한 까닭은?
🤔 Check yourself
보존도만으로 표적을 정하면 안 되는 까닭이 아닌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