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강 / 22강

전체로 재면 오르고, T세포만 보면 내린다

조성이 만든 착시 · 단일세포판 심슨의 역설

전체로 재면 오르고, T세포만 보면 내린다
같은 자료, 같은 점수인데 어느 세포를 대상으로 재느냐에 따라 방향이 뒤집힙니다. 이것을 모르면 정반대의 결론을 씁니다.

"KD+PD1 에서 종양이 뜨거워졌다" 를 보이려면 세포독성 점수가 올랐다고 말하면 좋겠죠. 재어 봅시다.

전체 세포로 재면 세포독성이 크게 올랐습니다. 논문에 쓰기 좋은 결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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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점수, 같은 자료. 대상을 바꿨을 뿐인데 방향이 뒤집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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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런 일이

세포독성 유전자는 NK세포와 T세포가 켭니다. 호중구는 안 켜죠.

KD_PD1 에서는 세포독성 세포의 비율이 늘었습니다. 그러니 전체 평균이 오릅니다 — 세포 하나하나는 그대로여도.

즉 ① 이 잰 것은 조성 변화이고, ② 가 잰 것이 세포 상태 변화입니다. 둘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이 자료가 말하는 것은 이렇습니다 — 세포독성 세포가 많아졌다. 그런데 T세포 하나하나는 더 세지 않았다 (오히려 약해 보이는데, 새로 들어온 T세포가 아직 활성화되지 않아서일 수 있습니다).

정확히 하자면 조성이 전부는 아닙니다. 아래 셀에서 평균을 쪼개 보면 림프계가 전체 상승의 83% 를 만들고, 나머지 17% 는 골수계 세포 자체의 변화에서 옵니다. 착시가 대부분이지만 전부는 아니다 — 이렇게 적는 것이 정직합니다.

평균을 조성 × 각 조각의 평균으로 쪼개면 어느 쪽이 얼마나 기여했는지 숫자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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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시 실험실

대상 세포를 바꿔 가며 같은 점수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확인하세요.

착시 실험실 — 어느 세포에서 쟀나
불러오는 중…
🤔 확인 문제
전체 세포로 잰 세포독성 점수가 오른 것의 정확한 뜻은?
🤔 확인 문제
세포 상태 변화를 말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 확인 문제
대량(bulk) RNA-seq 의 면역 시그니처 점수에도 같은 문제가 있는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