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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전등이 비추지 않은 곳에 아무것도 없는 것은 아닙니다.
1강에서 "유전 증거가 있으면 성공률이 두 배" 라고 했습니다.
그 문장을 뒤집으면 이렇게 됩니다.
허가된 약의 상당수는 유전 증거 없이 나왔다
Nelson 등의 논문이 실제로 센 것이 그것입니다 —
허가된 적응증 중 유전 증거가 뒷받침하는 비율은 전부가 아닙니다.
GWAS 가 볼 수 없는 것들을 정리해 봅니다.
| 무엇 | 왜 안 보이나 |
| 변이가 있으면 못 태어나는 유전자 | 살아 있는 사람에게 그 변이가 없다 |
| 드문 변이로만 작동하는 유전자 | 흔한 변이가 없어 GWAS 가 못 잡는다 (9강 SOD1) |
| 병원체의 유전자 | 사람 유전체에 없다 — 항생제·항바이러스제 |
| 기능획득이 필요한 표적 | 자연에는 그 방향의 변이가 드물다 |
| 여러 유전자가 함께 작동하는 경로 | 하나씩 보면 효과가 작아 문턱을 못 넘는다 |
| 연구가 덜 된 병 | GWAS 를 돌릴 코호트가 아직 없다 |
유전학이 표적이 아니라 누구에게 줄지를 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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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적을 새로 찾는 것만이 유전학의 쓰임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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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eck yourself
BRCA 변이와 PARP 억제제의 관계가 이 강의의 다른 예들과 다른 점은?
Answer 'BRCA 를 막는 약' 이 아니라 'BRCA 가 망가진 세포를 죽이는 약' 입니다. 유전학이 누구에게 줄지를 정했어요.
🤔 Check yourself
"유전 증거가 없으니 이 표적은 안 된다" 가 틀린 이유는?
Answer 치사 유전자, 드문 변이로만 작동하는 유전자, 병원체 유전자, 기능획득이 필요한 표적… 전부 GWAS 의 사각지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