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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son 17 of 20

안쪽에 파묻힌 자리는 아무리 좋아도 소용없다

Step 2 · 표면 노출과 세포외 영역

안쪽에 파묻힌 자리는 아무리 좋아도 소용없다
점수가 아무리 높아도 보이지 않으면 항체가 닿지 못합니다.

논문이 여러 번 되풀이하는 말이 있습니다. 에피토프는 흔히 표면에 드러나거나 세포 밖으로 나온 영역에서 발견된다고 — 그곳이 면역 감시가 닿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뒤집어 말하면 이렇습니다. 예측 점수가 아무리 높아도 그 자리가 단백질 안쪽에 파묻혀 있으면, 항체는 거기에 닿을 수 없습니다.

두 갈래에서 무게가 다르다

T세포 에피토프
단백질이 잘게 잘린 뒤 제시됩니다.
그래서 원래 안쪽이었어도 쓰일 수 있어요.
B세포 에피토프
항체가 접힌 단백질에 직접 붙습니다.
표면에 없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그래서 논문이 입체 B세포 에피토프를 표면 접근성으로 검증했습니다 — 가장 점수가 높은 넷을 골라 구조 위에 얹어 보았어요.

지형 정보를 켰다 껐다 해 보세요. 살아남는 후보가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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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1·2·3등이 전부 안쪽에 파묻혀 있었습니다. 지형을 보지 않으면 이걸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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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세포 에피토프에서 표면 노출이 특히 중요한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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