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강 / 20강
세 개의 E — 제거 · 평형 · 탈출
면역편집(immunoediting) · Dunn·Schreiber 2002
2002년, Schreiber 연구실이 면역과 암의 관계를 세 단계로 정리했습니다. 면역편집(cancer immunoediting) 이라 부릅니다.
왜 '편집' 인가
2단계가 핵심입니다. 면역이 알아보기 쉬운 클론을 계속 지웁니다. 그러면 알아보기 어려운 클론만 남습니다.
이것은 항생제 내성과 같은 구조입니다. 약이 강할수록 살아남는 균은 더 독합니다. 면역이 셀수록, 통과한 암은 더 잘 숨습니다.
결정적 실험 (Shankaran 등, Nature 2001)
면역결핍 마우스에서 자란 종양과 정상 마우스에서 자란 종양을 각각 떼어 정상 마우스에 다시 이식했습니다.
· 정상 마우스에서 자란 종양 → 다시 잘 자랍니다 (이미 편집을 통과했으므로)
· 면역결핍 마우스에서 자란 종양 → 거부됩니다 (편집을 겪은 적이 없어 아직 눈에 띕니다)
면역이 종양의 성질을 바꿨다는 직접 증거입니다.
면역결핍 마우스에서 자란 종양과 정상 마우스에서 자란 종양을 각각 떼어 정상 마우스에 다시 이식했습니다.
· 정상 마우스에서 자란 종양 → 다시 잘 자랍니다 (이미 편집을 통과했으므로)
· 면역결핍 마우스에서 자란 종양 → 거부됩니다 (편집을 겪은 적이 없어 아직 눈에 띕니다)
면역이 종양의 성질을 바꿨다는 직접 증거입니다.
TMB = 돌연변이/Mb. 침윤은 H&E 영상에서 잰 림프구 지표입니다.
Python
브라우저에서 실행
🤔 확인 문제
면역편집의 '평형' 단계가 중요한 이유는?
해설 제거는 결과가 없고 탈출은 이미 끝난 상태입니다. 선택이 일어나는 곳은 평형입니다. 그래서 '지운다' 가 아니라 '편집한다' 는 말을 씁니다.
🤔 확인 문제
Shankaran 실험에서 면역결핍 마우스의 종양이 정상 마우스에 이식되면 거부된 이유는?
해설 면역이 없는 몸에서는 숨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눈에 띄는 채로 자랐고, 면역이 있는 몸에 옮기자 바로 걸렸습니다.
🤔 확인 문제
면역편집과 항생제 내성이 같은 구조라고 하는 이유는?
해설 선택압 · 변이 있는 집단 · 살아남은 것의 증식. 진화의 세 요소가 갖춰져 있습니다. 다만 시간 척도가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