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강 / 20강

AID — 스스로 유전자를 망가뜨리는 효소

C 를 U 로 바꾸는 한 가지 일 · 그 하나가 과돌연변이와 클래스 전환을 둘 다 한다

AID — 스스로 유전자를 망가뜨리는 효소
글자 하나를 바꾸는 효소가 두 가지 큰 변화를 일으킵니다.

배중심에서 돌연변이를 만드는 것은 AID 라는 효소 하나입니다 (activation-induced cytidine deaminase).

하는 일은 놀랄 만큼 단순합니다 — DNA 의 C 를 U 로 바꿉니다. 아미노기를 하나 떼는 것뿐이에요.

C  →  U

그런데 U 는 DNA 에 있으면 안 되는 글자입니다 (RNA 글자니까요). 세포의 수리 장치가 이것을 손상으로 인식하고 달려듭니다. 그 수리 과정이 어떻게 흘러가느냐에 따라 두 가지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옵니다.

같은 U 하나에서 갈라지는 두 갈래

① 체세포 과돌연변이 (SHM)
U 를 대충 고친다
실수를 잘 하는 중합효소를 부른다
원래 글자 대신 다른 글자가 들어간다

결과 — V 부분에 점 돌연변이
= 팔의 모양이 바뀐다 (10강)
② 클래스 전환 (CSR)
U 가 여러 개 모여 양쪽 가닥이 끊긴다
스위치 부위 두 곳에서 동시에 끊긴다
사이가 고리째 잘려 나가고 다시 붙는다

결과 — C 부분이 바뀐다
= 자루가 바뀐다 (11강)

이 강의의 3부와 4부가 여기서 갈라집니다. 뿌리는 하나예요.

정규식 한 줄로 <b>표적 편향</b>이라는 개념을 만져 봅니다.
Python 브라우저에서 실행
C→U 하나가 어떻게 두 갈래로 갈라지는지 단계별로 눌러 보세요.
불러오는 중…
🤔 확인 문제
AID 가 하는 화학 반응 하나는?
🤔 확인 문제
체세포 과돌연변이와 클래스 전환이 같은 효소에서 나오는데 결과가 다른 이유는?
🤔 확인 문제
고IgM 증후군 2형(AID 결손)에서 나타나는 소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