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 20강
생존분석 —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을 세는 법
중도절단 · 카플란-마이어 · 로그순위검정
이 사이트의 세 과목(/til·/tmb·/invivo)이
같은 검정을 씁니다 — 로그순위검정. 왜 생존만 따로 다룰까요?
자료에 이상한 것이 하나 있기 때문입니다.
환자 A 3년 뒤 사망 → 생존 3년
환자 B 5년 뒤 사망 → 생존 5년
환자 C 2년째에 연구가 끝났다 → 생존 ???
환자 D 1년째에 연락이 끊겼다 → 생존 ???
C 와 D 를 어떻게 셀까요.
버린다
오래 산 사람일수록 잘 잘리므로 생존을 짧게 만든다
그 시점에 죽은 셈 친다
더 나쁘다 — 살아 있는 사람을 죽였다
중도절단으로 다룬다
"적어도 2년은 살았다" 는 정보로 쓴다
이 부분 정보를 살려 쓰는 것이 생존분석의 전부입니다.
절단자를 버리면 <b>오래 산 사람을 골라 버립니다</b>. 그래서 생존이 짧아 보입니다.
Python
브라우저에서 실행
/til 이 실제로 낸 12개 암종의 결과
/til 강의는 TCGA 전체슬라이드 5,202장(환자 4,751명)에서
종양침윤림프구를 정량하고, 암종마다 상위군과 하위군을 갈라 로그순위검정을 했습니다.
결과가 12줄 있습니다. 그중 세 개가 p<0.05 였어요. 그런데 14강을 지나온 우리는 이제 다르게 묻습니다 — 12번 검정했는데 세 개면 많은 건가?
아무 일도 없다면 기대되는 수는 12 × 0.05 = 0.6개입니다. 셋은 그보다 다섯 배 많아요. 19강에서 이걸 제대로 따져 봅니다.
🤔 확인 문제
어떤 연구에서 5년 추적 중 60%가 중도절단되었습니다. 이들을 분석에서 제외하면?
해설 오래 산 사람일수록 사망을 관찰하기 전에 연구가 끝납니다. 그들을 빼면 오래 산 사람을 골라 버리는 셈이라 남은 자료가 짧은 쪽으로 치우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