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 한 번에는 확률이 없습니다. 확률은 여러 번에 붙는 말입니다.
동전을 한 번 던집니다. 앞면이 나올 확률이 0.5 라는 게 무슨 뜻일까요?
이 동전 던지기에서는 앞면이 나오거나 뒷면이 나옵니다. 0.5 개가 나오지는 않아요.
한 번만 보면 0.5 라는 수가 앉을 자리가 없습니다.
0.5 는 여러 번 던졌을 때 앞면의 비율이 다가가는 곳입니다.
확률은 한 사건의 성질이 아니라 되풀이의 성질이에요.
가로축이 로그입니다. 열 번으로는 아무것도 못 말하고, 천 번이면 꽤 말할 수 있습니다.
독립 — 앞의 결과가 다음을 바꾸지 않는다
앞면이 다섯 번 연달아 나왔습니다. 다음은 뒷면이 나올 차례일까요?
아닙니다. 동전은 앞의 다섯 번을 기억하지 못합니다.
이것을 독립이라고 하고, 반대로 믿는 것을 도박사의 오류라고 합니다.
틀린 생각
"평균으로 돌아와야 하니까 이제 뒷면이 나올 차례다"
→ 동전에는 기억이 없다
실제로 일어나는 일
앞의 다섯 번은 그대로 남고, 뒤에 붙는 던지기가 많아지면서 묻힌다
비율이 0.5 로 가는 것은 보정이 아니라 희석입니다.
이 구별이 이 강의 내내 따라옵니다.
40만 번을 던져 확인합니다. '다음엔 뒷면' 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 확인 문제
어떤 검사의 위양성률이 5% 입니다. 이 말의 뜻으로 가장 정확한 것은?
해설 확률은 되풀이의 성질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 보기는 전혀 다른 수예요 — 그건 병이 얼마나 흔한지에도 달려 있습니다. 둘을 뒤집어 읽는 것이 가장 흔한 사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