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강 / 20강
붓스트랩 — 신뢰구간을 손으로 만든다
가진 자료를 모집단인 셈 치고 다시 뽑는다
12강이 검정을 손으로 만들었다면, 이번엔 구간을 손으로 만듭니다.
4강에서 표본분포는 "되풀이했다면 이랬을 것" 이라는 상상이라고 했습니다. 문제는 되풀이할 수 없다는 것이었죠 — 자료는 한 벌뿐이니까요.
붓스트랩의 발상은 뻔뻔합니다. 가진 자료를 모집단인 셈 치고 거기서 다시 뽑습니다.
원래 자료 (n=566) → 중앙값 6.683
거기서 566개를 복원추출 → 중앙값 6.71
또 566개를 복원추출 → 중앙값 6.55
또 → 중앙값 6.80
... 10,000 번
이 10,000개 중앙값이 흩어진 모양 = 중앙값의 표본분포
그 가운데 95% 를 잘라내면 = 신뢰구간
복원추출이 핵심입니다 — 같은 값이 두 번 뽑히고 어떤 값은 안 뽑힙니다. 그 들쭉날쭉함이 "다시 뽑았다면" 을 흉내 냅니다.
공식이 있는 경우(평균)에 <b>공식과 같은 답</b>을 냅니다. 그래서 공식이 없는 경우도 믿습니다.
Python
브라우저에서 실행
순열과 붓스트랩 — 헷갈리기 쉬운 둘
| 순열 (12강) | 붓스트랩 (13강) | |
|---|---|---|
| 무엇을 만드나 | 귀무분포 | 표본분포 |
| 무엇을 얻나 | p 값 | 신뢰구간 · 표준오차 |
| 어떻게 뽑나 | 이름표를 섞는다 (복원 없음) | 자료를 복원추출한다 |
| 가정하는 것 | 이름표가 값과 무관하다 | 표본이 모집단을 닮았다 |
순열은 "아무 일도 없었다면" 을 만들고, 붓스트랩은 "다시 재었다면" 을 만듭니다. 묻는 것이 다릅니다.
🤔 확인 문제
어떤 자료의 90번째 백분위수에 신뢰구간을 붙이고 싶습니다. 간단한 공식은 없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해설 붓스트랩의 값어치가 정확히 여기 있습니다 — 어떤 통계량이든 다시 계산할 수만 있으면 구간을 만들 수 있어요. 순열은 구간이 아니라 p 값을 만드는 도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