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강 / 20강

3단 공조 — ARACNe · VIPER · DIGGIT

지도를 그리고, 실세를 잡고, 배후를 캔다

3단 공조 — ARACNe · VIPER · DIGGIT
세 알고리즘은 이어달리기를 합니다. 앞사람의 결과가 다음 사람의 입력입니다.

DIGGIT 은 혼자 일하지 않습니다. 같은 연구실에서 나온 두 알고리즘이 앞에서 길을 닦아 줘야 비로소 일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① ARACNe — 인맥 지도 ② VIPER — 현장의 실세 ③ DIGGIT — 최종 배후

수사 드라마로 비유하면 이렇습니다.

① ARACNe — 인맥 지도를 그린다

수백 명의 발현 자료를 놓고 "누가 누구와 붙어 다니는가"를 계산합니다. 결과물은 조절자 하나와 그 부하 목록, 즉 레귤론(regulon) 입니다.

7강에서 자세히
② VIPER — 현장의 실세를 잡는다

단백질 활성은 직접 재기 어렵습니다. 대신 부하들이 얼마나 웅성거리는지를 보고 윗사람의 활성을 역추적합니다. 결과물은 마스터 레귤레이터 목록입니다.

8·10강에서 자세히
③ DIGGIT — 배후를 캔다

환자의 DNA 변이 자료를 뒤져서 "그 실세를 켠 스위치가 어느 변이였나"를 찾습니다. 결과물은 드라이버 후보 순위표 입니다.

11강부터가 본론

🎮 이어달리기를 눌러 보세요

각 단계를 눌러 무엇이 들어가고 무엇이 나오는지, 후보가 몇 개로 줄어드는지 보세요.

단계를 지날 때마다 조사할 대상이 확 줄어듭니다
불러오는 중…
'선택과 집중' 이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통계적 이득이라는 것을 숫자로 봅니다.
Python 브라우저에서 실행
🤔 확인 문제
ARACNe · VIPER · DIGGIT 의 실행 순서와 각 결과물이 바르게 짝지어진 것은?

DIGGIT 에 필요한 재료

실제로 DIGGIT 을 돌리려면 같은 환자들에게서 나온 두 가지 자료가 필요합니다.

재료무엇어디서
발현 자료환자별 유전자 발현량 (RNA-seq · 마이크로어레이)TCGA 등
유전체 변이 자료환자별 복제수 변이 · 돌연변이같은 환자, 같은 코호트
레귤론ARACNe 가 만든 조절자–표적 지도보통 같은 발현 자료로 직접 만듦
표현형아형 · 생존 · 등급 등 설명하려는 것임상 정보

"같은 환자" 라는 조건이 핵심입니다. 발현은 A 코호트, 변이는 B 코호트에서 가져오면 한 사람 안에서 변이와 활성을 짝지을 수 없어 DIGGIT 자체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교집합을 확인하지 않고 돌리면 조용히 엉뚱한 결과가 나옵니다.
Python 브라우저에서 실행
🤔 확인 문제
DIGGIT 을 돌리려면 발현 자료와 유전체 변이 자료가 반드시 어떤 관계여야 하나요?
🤔 확인 문제
DIGGIT 이 후보 검정 수를 크게 줄일 수 있는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