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강 / 20강
F-CNV — 실제로 작동하는 복제수 변이만 남기기
복제수와 발현이 함께 움직이는가
결실 구역 안 유전자 30개를 어떻게 가릴까요? DIGGIT 이 쓰는 첫 번째 칼은 간단하면서도 강력합니다.
복제수가 바뀔 때 발현량도 따라 바뀌는 유전자만 남긴다
이렇게 걸러 낸 것을 F-CNV (functional CNV, 기능성 복제수 변이) 라고 부릅니다. 논리는 이렇습니다 — 유전자를 한 벌 잃었는데도 만들어지는 양이 그대로라면, 세포가 어떤 식으로든 보정하고 있다는 뜻이고, 그 변이는 세포에 실질적인 변화를 주지 못한 것입니다. 그런 변이가 병을 일으켰을 리 없습니다.
🎮 산점도를 보며 기준을 정해 보세요
유전자를 바꿔 가며 복제수-발현 산점도를 보세요. 어떤 것은 뚜렷한 기울기가 보이고, 어떤 것은 구름처럼 흩어져 있습니다.
같은 구역, 같은 결실 — 그런데 하나만 살아남습니다. 이것이 F-CNV 필터의 힘입니다.
Python
브라우저에서 실행
🤔 확인 문제
F-CNV 필터가 걸러 내려는 것은 무엇인가요?
해설 발현에 변화를 못 만든 변이는 세포 입장에서 '아무 일도 없었던 것' 입니다. 그런 변이를 드라이버 후보로 두면 뒤 단계가 전부 헛일이 됩니다.
왜 피어슨이 아니라 스피어만인가
복제수 자료는 값이 뭉쳐 있습니다 — 결실된 환자들은 −2 근처, 정상인 환자들은 0 근처에
덩어리로 모입니다. 게다가 아주 드물게 +4 같은 극단적 증폭이 하나 끼면
피어슨 상관은 그 하나에 크게 끌려갑니다.
스피어만 상관은 값 대신 순위를 씁니다. 극단값이 있어도 "제일 큰 값" 이라는 순위 하나로만 취급되므로 훨씬 덜 흔들립니다. 관계가 직선이 아니어도, 단조롭게 늘거나 줄기만 하면 잡아냅니다.
순위로 바꾸는 한 수가 자료의 이상값에 대한 방패가 됩니다.
Python
브라우저에서 실행
🤔 확인 문제
복제수–발현 상관에 스피어만(순위) 상관을 즐겨 쓰는 이유로 가장 알맞은 것은?
해설 순위로 바꾸면 극단값의 영향이 '가장 큰 값' 이라는 순위 하나로 압축됩니다. 관계의 방향만 일정하면 곡선이어도 높은 값이 나옵니다.
🤔 확인 문제
F-CNV 필터를 통과했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나요?
해설 F-CNV 는 '심사 통과' 지 '유죄 판결' 이 아닙니다. DIGGIT 의 각 단계는 이렇게 체를 겹겹이 쌓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