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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son 14 of 20

마이코플라스마 — 안 보이는데 결과를 뒤집는다

논문 Fig. S7C 「confirmed to be Mycoplasma-free ... e-Myco plus (iNtRON, 25237)」

마이코플라스마 — 안 보이는데 결과를 뒤집는다
세균인데 세포벽이 없습니다. 그래서 항생제가 안 듣고, 필터도 지나갑니다.

배양세포의 오염원 가운데 가장 고약한 것이 마이코플라스마입니다. 이유가 셋 있어요.

👻
안 보인다
배지가 맑고 세포도 자란다
🛡️
항생제가 안 듣는다
세포벽이 없어서 — 페니실린 계열의 표적이 없다
🕳️
필터를 지난다
0.2 µm 필터를 통과할 만큼 작고 무르다

그런데 세포의 성질은 바꿔 놓습니다. 아미노산과 뉴클레오타이드를 가로채 먹으니까요.

바뀌는 것어떻게
자라는 속도느려진다 — 약이 듣는 것처럼 보인다
유전자 발현수백 개가 흔들린다 — RNA-seq 이 엉뚱한 답을 낸다
약에 대한 반응달라진다 — 재현이 안 된다

이것이 재현성 위기의 큰 원인 가운데 하나로 꼽힙니다. 전 세계 배양세포의 15~35%가 오염돼 있다는 조사가 여럿 있어요.

오염된 세포와 깨끗한 세포로 같은 실험을 돌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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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은 어떻게 확인했나

All cell lines used in this study were periodically confirmed to be Mycoplasma-free (Fig. S7C) using the e-Myco™ plus Mycoplasma PCR Detection Kit (iNtRON, 25237).

PCR 로 확인합니다. 마이코플라스마의 rRNA 유전자를 겨냥한 프라이머로 배양 상등액을 돌려, 밴드가 뜨는지 봅니다.

periodically — 정기적으로 라는 말이 중요합니다. 한 번 확인하고 끝이 아니라, 새 세포를 받을 때마다·주기적으로 확인합니다. 언제든 새로 들어올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Fig. S7C 에는 네 세포주가 모두 나옵니다 — LLC1 · KLN205 · HEK293T · A549. 하나라도 오염돼 있으면 그 세포가 들어간 모든 그림이 흔들립니다.

🤔 Check yourself
마이코플라스마에 항생제(페니실린 계열)가 듣지 않는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