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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균대는 공기가 나를 향해 나오는 곳입니다. 그 흐름을 막지 않는 것이 전부입니다.
배양실에서 가장 먼저 배우는 것은 손이 지나가는 길입니다.
무균대(라미나 플로우 후드)는 필터로 거른 공기를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계속 내보냅니다.
그 흐름이 방 안의 먼지와 곰팡이 포자를 밀어냅니다.
규칙은 세 개뿐입니다. 그런데 매번 지켜야 합니다.
한 번 어기면 그 뒤 몇 주의 실험이 사라질 수 있어요.
오염원은 셋입니다. 각각 다르게 생기고 다르게 보입니다.
| 오염원 | 어디서 | 어떻게 보이나 | 얼마나 빨리 |
| 세균 | 손·입김·시약 | 배지가 탁해지고 노래진다 | 하루 안에 |
| 곰팡이 | 공기 중 포자 | 솜털 같은 덩어리가 뜬다 | 2~3일 |
| 마이코플라스마 | 다른 세포주·혈청 | 안 보인다 | 몇 주~몇 달 |
앞의 둘은 눈으로 잡힙니다. 버리면 됩니다.
문제는 셋째입니다 — 눈으로 안 보이는데 세포의 성질을 바꿔 놓습니다.
15강에서 따로 다룹니다.
🤔 Check yourself
70% 에탄올이 100% 에탄올보다 소독력이 강한 이유는?
Answer 100% 는 겉면 단백질만 순식간에 굳혀 껍질을 만듭니다. 그 안쪽은 살아남아요. 물 30% 가 스며드는 시간을 벌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