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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son 6 of 20

시그니처 — 현장의 소란을 숫자로 적기

무엇과 견주어 올라갔는가, 그것이 전부다

시그니처 — 현장의 소란을 숫자로 적기
발현량 자체가 아니라 기준과의 차이가 사건의 단서입니다.

지금까지는 지도를 다뤘습니다. 이제 현장으로 갑니다.

형사가 사건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이 집 창문이 열려 있다"는 사실만으로는 아무것도 알 수 없어요. 평소에도 열려 있었나를 알아야 단서가 됩니다. 유전자 발현도 똑같습니다. 어떤 유전자가 100 만큼 발현되었다는 사실 자체는 아무 말도 하지 않습니다. 정상 조직에서는 얼마였는지와 견주어야 뜻이 생깁니다.

이 "견줌"의 결과를 유전자 발현 시그니처(Gene Expression Signature, GES) 라고 부릅니다. 유전자마다 숫자 하나씩, 크게는 유전자 20,000개짜리 긴 목록이에요.

시그니처(유전자) = (이 시료의 값 − 기준의 값) / 기준의 흩어진 정도
t 통계량은 '차이'를 '흩어진 정도'로 나눈 값입니다 — 크기와 일관성을 함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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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차이가 아니라 t 통계량인가

단순히 평균의 차이만 보면 안 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어떤 유전자는 원래 샘플마다 널을 뛰고, 어떤 유전자는 늘 얌전합니다.

유전자 A — 종양 평균 10, 정상 평균 8. 차이 2. 그런데 두 집단 모두 값이 5 에서 13 사이를 오갑니다. → 우연일 수 있다

유전자 B — 종양 평균 6.2, 정상 평균 6.0. 차이 0.2. 그런데 두 집단 모두 값이 소수점 둘째 자리까지 붙어 있습니다. → 진짜다

차이만 보면 A가 열 배 크지만, 실제로 믿을 만한 것은 B 입니다. t 통계량은 차이를 흩어진 정도로 나눠 이 둘을 구분합니다.

🎮 시그니처가 만들어지는 것을 지켜보세요

왼쪽에서 각 유전자의 종양/정상 값을 흔들어 보세요. 오른쪽에 t 통계량 막대가 실시간으로 다시 그려집니다. 흩어짐(변동성) 슬라이더를 올려 보면 평균 차이는 그대로인데 t 가 쭉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발현값을 바꾸며 시그니처(t 통계량)가 어떻게 계산되는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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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차이(fold change)만으로 시그니처를 만들면 시끄러운 유전자에 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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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발현 시그니처가 담고 있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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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차이(fold change) 대신 t 통계량을 쓰는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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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 시료는 A 병원, 정상 시료는 B 병원에서 받아 시그니처를 만들었습니다. 가장 큰 위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