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sson 16 of 20
oligo d(T)₂₅ 비드 — 꼬리를 낚는 시약, 그리고 “3.2 µL 의 2.0 mM”
Wei 2023 · Experimental section “IVT” — 결합 100 µL · 65 °C 5분 · 세척 200 µL × 2 · 용출 200 µL
정제 걸음입니다. 15강에서 붙인 A 꼬리가 여기서 손잡이가 됩니다. 비드 표면에 T 가 스물다섯 개 이어진 짧은 DNA 가 붙어 있고, 그것이 A 꼬리와 염기쌍을 이룹니다.
꼬리를 붙인 이유의 절반은 안정성이고, 절반은 이 정제다
논문의 처방을 그대로 펴 봅니다.
| 단계 | 완충액 | 조건 |
|---|---|---|
| 비드 준비 | 결합 완충액 100 µL 로 비드 200 µL 를 한 번 씻고 다시 띄운다 | — |
| mRNA 풀기 | — | 65 °C 5분 |
| 결합 | (위 결합 완충액) | 실온 5분 |
| 세척 | 세척 완충액 200 µL | 2회 |
| 용출 | nuclease-free water 200 µL | — |
방법 문단에서 잘 생기는 일 — 농도가 아니라 부피로 적힌 성분
결합 완충액의 조성을 논문은 이렇게 적었습니다.
100 μL of binding buffer containing 40.0 mM Tris-HCl (pH 7.5), 1.6 M LiCl,
3.2 μL of 2.0 mM EDTA, and 0.5 U/μL RNase inhibitor
셋은 농도인데 EDTA 만 “3.2 µL 의 2.0 mM” 로 적혀 있습니다. 부피와 저장액 농도를 준 것이니, 우리가 최종 농도로 되돌려야 합니다.
부피로 적힌 성분을 최종 농도로 되돌리는 연습입니다. 되돌려 놓으면 다른 완충액과 견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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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제가 못 하는 일
걸러 주는 것
· 꼬리 없는 것 — 끝까지 전사되지 않은 짧은 조각
· 뉴클레오타이드 · 소금 · 대부분의 단백질
· 꼬리 없는 주형 조각
· 뉴클레오타이드 · 소금 · 대부분의 단백질
· 꼬리 없는 주형 조각
그냥 통과하는 것
· 꼬리가 붙은 채 중간이 끊긴 mRNA
· 꼬리가 붙은 dsRNA
· 5′ 캡이 없거나 거꾸로 달린 전사체 — 꼬리만 보므로
· 꼬리가 붙은 dsRNA
· 5′ 캡이 없거나 거꾸로 달린 전사체 — 꼬리만 보므로
즉 이 정제는 3′ 끝만 봅니다. 캡은 5′ 끝에 있고, 온전성은 중간에 있습니다. 그래서 II권(/msyn2)이 다중모드 크로마토그래피로 갈아탑니다 — “꼬리만 보는 정제” 를 넘어서려는 것입니다.
🤔 Check yourself
65 °C 5분 뒤 곧바로 비드와 섞으라고 적은 까닭은?
Answer 펴 놓은 상태를 비드가 낚아채기 전에 잃지 않으려는 것입니다. “immediately” 라는 한 낱말에 이유가 들어 있습니다.
🤔 Check yourself
oligo d(T)₂₅ 정제를 통과해 버리는 것은?
Answer 꼬리를 낚는 정제는 꼬리의 유무만 봅니다. 캡도, 중간의 온전성도 보지 않습니다. 그래서 “정제했다” 가 “품질을 확인했다” 와 같은 말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