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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son 3 of 20

표적을 스파이크로 정한다 — 하나를 고르면 나머지를 버린다

방법 1 · 논의 둘째 문단

표적을 스파이크로 정한다 — 하나를 고르면 나머지를 버린다
코로나바이러스 단백질은 여럿입니다. 논문은 하나만 봅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단백질을 여러 개 만듭니다. 껍질을 이루는 것, 유전체를 감싸는 것, 복제를 맡는 것. 백신의 표적이 될 수 있는 것도 여럿입니다.

이 논문은 그 가운데 스파이크 당단백질(spike glycoprotein) 하나만 봅니다. 에피토프 스무 개가 전부 여기서 나옵니다.

표적을 고르는 일은 계산이 아니라 결정이다

왜 스파이크인가 — 논문이 대는 근거

근거무슨 뜻인가
바깥에 있다항체가 닿을 수 있다. 안쪽 단백질은 항체가 못 만난다
수용체를 붙잡는다여기를 막으면 들어오는 일 자체가 막힌다
막 융합을 맡는다붙은 뒤의 걸음도 여기서 일어난다
전례가 있다허가된 코로나 백신이 전부 스파이크를 쓴다

네 번째 근거가 가장 무겁습니다. 그리고 가장 위험하기도 합니다 — 앞사람이 했으니 한다는 말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표적을 바꿔 보세요.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는지 함께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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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 에피토프' 라는 전략

스파이크 전체를 그대로 쓰는 길도 있습니다. 실제 허가 백신이 그 길입니다.

이 논문은 다른 길을 갑니다. 스파이크에서 조각만 스무 개 뽑아서 이어 붙입니다. 이것을 다중 에피토프 백신이라고 합니다.

전장을 쓰면
사람 면역이 알아서 조각을 낸다 · 실제 구조를 본다 · 전례가 많다
조각만 쓰면
짧아서 만들기 쉽다 · 원하는 반응만 고를 수 있다 · 고르는 사람이 틀리면 전부 틀린다

이 권의 나머지 열일곱 강은 전부 그 고르는 일에 관한 것입니다.

적재량 257잔기는 뒤의 18강에서 다시 나옵니다 — 그 가운데 79잔기가 중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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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크의 두 토막

코로나바이러스 스파이크는 크게 두 토막으로 나뉩니다. 붙잡는 쪽과 밀어 넣는 쪽입니다.

🤝
S1 — 붙잡는 쪽
안에 RBD 가 있다. 수용체를 실제로 쥐는 자리. 변이가 가장 잦다
🔩
S2 — 밀어 넣는 쪽
막을 녹여 붙인다. 더 잘 보존되지만 항체가 닿기 어렵다

논문의 B세포 에피토프 다섯 개는 전부 RBD 안쪽입니다 (13강). T세포 에피토프는 두 토막에 걸쳐 흩어져 있습니다 (17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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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크의 S2 토막이 S1 보다 보존이 잘 되는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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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이 스파이크를 표적으로 고른 근거가 아닌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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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 에피토프 전략의 가장 큰 약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