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sson 17 of 20
스무 개를 스파이크 지도에 얹으면 열한 자리뿐이다
Table 1·2·3 의 시작 위치를 전부 모아서
지금까지 에피토프를 목록으로 봤습니다. 이 강에서는 지도 위에 얹습니다.
Table 1·2·3 에 시작 위치가 전부 적혀 있습니다. 조각 길이도 압니다. 그러니까 각 조각이 스파이크의 어디부터 어디까지인지 계산할 수 있습니다.
겹치는 것을 합치면 자리는 몇 곳일까
개수는 스물, 자리는 열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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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 자리의 속내
합쳐진 자리를 들여다보면 세 가지 겹침이 있습니다.
| 겹침의 종류 | 보기 |
|---|---|
| 같은 갈래끼리 | CTL VSIPTNFSF(757)와 IPTNFSFGL(759) |
| 같은 갈래 셋이 한 덩어리 | HTL 127 · 130 · 134 — 22잔기 안에 세 개 |
| 갈래를 넘어 | CTL VQMTFVISV(547)가 LBL SMTERVQMTFVISVTF(542) 안에 통째로 들어 있다 |
세 번째가 특히 눈에 띕니다. 같은 스파이크 토막이 CTL 조각으로 한 번, B세포 조각으로 한 번 백신에 실립니다.
왜 이렇게 모였을까
도구 탓이 아닙니다. 10강에서 본 상관 때문입니다.
항원성이 높은 자리는 대개 소수성 배치가 특이하고, 그런 자리는 MHC 결합 예측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습니다. 그러니까 체를 여럿 두어도 같은 자리가 반복해서 뽑힙니다.
거기에 논문의 선택이 더해집니다 — LBL 은 RBD 안쪽만 골랐습니다. RBD 는 스파이크의 한 부분이니, 다섯 개가 좁은 구역에 모일 수밖에 없습니다.
스파이크의 15% 남짓만 씁니다. 나머지는 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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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 자리를 갈래별로 다시 보기
| 갈래 | 개수 | 자리 | 줄어든 비율 |
|---|---|---|---|
| CTL | 8 | 6 | 25% 줄었다 |
| HTL | 7 | 5 | 29% 줄었다 |
| LBL | 5 | 3 | 40% 줄었다 |
| 전부 합쳐 | 20 | 11 | 45% 줄었다 |
맨 아랫줄이 갈래별 합(6+5+3=14)보다 작습니다. 갈래를 넘어 겹치는 자리가 셋 더 있다는 뜻입니다.
갈래를 넘는 겹침이 셋입니다. 두 건은 조각이 통째로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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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eck yourself
스무 개가 열한 자리에 모인 가장 큰 까닭은?
Answer 10강의 상관 문제가 여기서 눈에 보이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다만 '정말로 열한 자리뿐일 가능성' 도 배제할 수 없고, 그것을 확인할 자료가 논문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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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래를 넘는 겹침의 보기는?
Answer 나머지 셋은 같은 갈래끼리의 겹침입니다. 갈래를 넘는 겹침은 같은 토막이 두 가지 방식으로 백신에 실린다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