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강 / 20강
짝이 위치를 정한다 — 인서트 크기
제6장 「반대쪽 끝이 반복이 아닌 자리에 붙으면 짝을 따라 위치가 정해진다」
8강에서 봤듯이 시퀀서는 조각 하나를 양쪽 끝에서 읽습니다. 가운데는 읽지 않지만, 두 끝이 한 조각에서 나왔다는 것은 압니다.
소설이 이것의 쓸모를 정확히 짚습니다.
"양쪽 끝을 읽어 둔 것이 여기서 쓸모가 생긴다. 한쪽 끝이 반복 구간에 떨어져 헤매도, 반대쪽 끝이 반복이 아닌 자리에 붙으면 짝을 따라 위치가 정해진다."
이것을 짝 구제(mate rescue) 라고 부릅니다. BWA-MEM 이 자동으로 합니다.
라이브러리 제작에서 조각 크기를 고르는 단계가 이 분포를 만듭니다. 노트북 2단계의
insert=350 이 이것입니다.
Python
브라우저에서 실행
짝이 알려 주는 것 — 네 가지 이상 신호
| 짝의 모습 | 무엇을 뜻하나 |
|---|---|
| 인서트가 너무 크다 | 참조에 있는 것이 내 유전체에는 없다 → 결실 |
| 인서트가 너무 작다 | 참조에 없는 것이 내 유전체에 있다 → 삽입 (ITD 도 여기) |
| 방향이 거꾸로 | 그 사이가 뒤집혔다 → 역위 |
| 짝이 다른 염색체에 | → 전좌 또는 정렬 오류 |
이 네 가지가 구조변이 검출의 바탕입니다. Manta·DELLY 같은 도구가 정확히 이 신호들을 셉니다. 이 강의의 파이프라인(bcftools)은 이것을 못 봅니다 — 점돌연변이와 짧은 삽입·결실만 다룹니다.
이 계산이 4강의 결론을 다시 확인해 줍니다 — 이 파이프라인이 못 보는 것이 있습니다.
Python
브라우저에서 실행
proper pair 라는 꼬리표
13강의 FLAG 에서 2번 비트가 proper pair 였습니다.
정렬기가 "이 짝은 예상대로 붙었다"고 판단하면 켭니다.
판단 기준은 셋입니다 — 같은 염색체에, 서로 마주 보는 방향으로, 예상 인서트 범위 안에.
그래서 samtools view -f 2 로 proper pair 만 뽑으면
깨끗한 리드만 남습니다. 대신 구조변이의 증거를 통째로 버립니다.
목적에 따라 정반대로 씁니다 — SV 검출기는 -F 2 로 그것만 봅니다.
같은 자료에서 버리는 쪽과 찾는 쪽이 정확히 뒤바뀝니다. 무엇을 묻는지가 필터를 정합니다.
Python
브라우저에서 실행
🤔 확인 문제
한쪽 끝이 반복 구간에 떨어져 MAPQ 가 낮을 때, 짝이 도울 수 있는 이유는?
해설 이것을 짝 구제(mate rescue) 라고 하고 BWA-MEM 이 자동으로 합니다. 인서트 크기 분포가 좁을수록 잘 듣습니다 — 조각 크기를 고르는 라이브러리 단계가 그래서 중요합니다.
🤔 확인 문제
30 bp 짜리 KIT exon 11 ITD 를 인서트 크기 이상으로 잡기 어려운 이유는?
해설 신호 크기가 잡음의 절반입니다(z ≈ 0.5). 짝 신호로 구조변이를 잡으려면 크기가 표준편차의 두 배는 넘어야 합니다. 짧은 리드 정렬로도, 짝으로도 어려운 것이 PCR 단편길이 검사가 표준으로 남아 있는 이유입니다.
🤔 확인 문제
samtools view -f 2 (proper pair 만 남기기)를 SNV 검출 전에 쓰는 것과, 구조변이 검출기가 -F 2 를 쓰는 것의 관계는?해설
-f 는 '이 비트가 켜진 것만', -F 는 '꺼진 것만'입니다. 점돌연변이를 부를 때 이상한 짝은 잡음이고, 구조변이를 찾을 때 이상한 짝은 바로 그 신호입니다. 무엇을 묻는지가 필터를 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