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약이 되려면 대개 이런 범위에 있더라" 는 관찰입니다. 물리 법칙이 아니에요.
1997년 화이자의 크리스토퍼 리핀스키가 경구 흡수되는 약들의 성질을
세어 보고 규칙을 냈습니다. 지금 Rule of Five 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 성질 | 기준 | 왜 | PGG 는 |
| 분자량 | ≤ 500 | 크면 막을 못 지난다 | 940 ✗ |
| logP | ≤ 5 | 너무 기름지면 안 녹는다 | 3.43 ✓ |
| 수소결합 주개 | ≤ 5 | 많으면 탈수 비용이 크다 | 15 ✗ |
| 수소결합 받개 | ≤ 10 | 같은 이유 | 26 ✗ |
논문의 최종 후보 PGG 는 네 규칙 중 셋을 위반합니다.
그런데 논문은 이 화합물이 "약물성 시험을 통과했다" 고 적어요.
논문이 보고한 logP 3.43 은 통과합니다. 나머지 셋은요? 표에 없습니다 — 논문이 적지 않았어요.
PGG 는 경구 약 분포에서 완전히 벗어나 있습니다. 천연물 분포의 꼬리에 있어요.
🤔 확인 문제
리핀스키 규칙(Rule of Five)은 무엇인가?
해설 관찰입니다. 규칙을 어기고도 약이 된 것이 많아요(사이클로스포린 MW 1202). 다만 어기려면 왜 괜찮은지를 말해야 합니다.
🤔 확인 문제
논문의 ADMET 보고에서 명백히 이상한 값은?
해설 확률이 음수일 수 없습니다. 로그 오즈나 회귀 점수를 확률이라 부른 것으로 보입니다. 0~1 범위를 벗어난 값은 반드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