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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son 4 of 20

프로테아좀 — 쓰레기 처리장이 정보원이 되다

단백질을 자르는 통 · 그리고 면역프로테아좀으로 갈아 끼우기

프로테아좀 — 쓰레기 처리장이 정보원이 되다
세포는 버리는 과정에서 나온 조각을 정보로 씁니다. 절묘한 재활용입니다.

세포는 만든 단백질의 상당 부분을 금방 버립니다. 잘못 접힌 것, 다 쓴 것, 조절이 끝난 것. 그 일을 하는 것이 프로테아좀 — 속이 빈 통 모양의 단백질 분해 기계입니다.

버리려고 자른 조각이 곧 내 안의 목록이 된다

면역계는 별도의 '검사용 자르기' 를 발명하지 않았습니다. 이미 있던 쓰레기 처리 과정을 정보원으로 쓴 거예요. 그래서 게시판에 오르는 조각은 세포가 지금 무엇을 많이 만들고 있는지를 반영합니다.

자르는 규칙을 바꿔 보세요. 단백질 하나에서 나오는 조각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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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프로테아좀의 규칙은 이보다 복잡합니다 — <b>모형</b>으로 방향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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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린 뒤에도 한 번 더 다듬습니다 — ERAP

프로테아좀이 낸 조각은 대개 MHC 홈에 비해 깁니다. 소포체 안의 ERAP1 · ERAP2 가 N-말단을 한 글자씩 깎아 길이를 맞춥니다.

긴 조각 (12~16 글자) → TAP 으로 소포체 진입 → ERAP1/2 가 앞에서부터 깎는다 → MHC 홈에 맞는 8~11 글자가 되면 얹힌다

재미있는 점 — ERAP 이 너무 열심히 깎으면 좋은 항원까지 없앱니다. ERAP1 의 유전형에 따라 제시되는 펩타이드 목록이 달라지고, 그것이 강직성척추염 같은 질환의 위험과 연결되어 있습니다(18강).

🤔 Check yourself
면역계가 별도의 '검사용 절단 기계' 를 만들지 않고 프로테아좀을 쓰는 것의 뜻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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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N-γ 가 프로테아좀의 절단 부위를 갈아 끼우면 생기는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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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AP1/2 가 하는 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