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에서 가장 중요한 문장은 방법 절에 한 줄로 적혀 있곤 합니다.
이 강의가 쓴 49개 유전자 목록은 제가 지어낸 것이 아닙니다.
DDX54 논문이 분석에서 쓴 목록이에요.
논문은 "돌연변이가 많은데도 T세포가 없는 종양(TMB-H 면역사막)" 을 찾으려 했습니다.
그런데 그 앞에 필터를 하나 걸었습니다 —
항원제시 경로에 변이가 있는 환자를 먼저 뺀다
왜 뺐을까요? 그리고 빼지 않았다면 결과가 어떻게 달라질까요?
필터의 비용을 먼저 재 보는 것 — 좋은 습관입니다.
필터가 <b>중립적이지 않다</b>는 것. 이것이 이 강의의 핵심입니다.
이 강의가 계속 되풀이하는 말입니다 — <b>분모를 먼저 적으세요.</b>
논문을 읽을 때 찾아야 할 문장
이런 문장을 찾으세요
"…환자를 제외했다" · "…로 제한했다" · "…를 만족하는 표본만"
보통 방법 절 한 줄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물으세요
몇 명이 빠졌나 · 빠진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이었나 ·
빼지 않았다면 결과가 뒤집히나
이 논문의 경우 필터가 옳습니다. 연구 질문이 그것을 요구해요.
그런데 옳은 필터도 대가를 치릅니다 — 코호트가 바뀌고, 결과의 적용 범위가 좁아집니다.
그러니 결론을 옮겨 적을 때는 이렇게 —
"항원제시가 온전한 종양 중에서, TMB 가 높은데도 면역사막인 것이 있다."
앞의 조건절을 떼면 다른 주장이 됩니다.
🤔 확인 문제
논문이 항원제시 경로 변이 환자를 먼저 제외한 이유는?
해설 이 한 줄이 연구 질문 자체를 정의합니다. 남은 것이 진짜 수수께끼예요.
🤔 확인 문제
같은 49개 유전자 필터인데 이 강의는 84.2%, `/gene` 은 79.0% 가 통과한 이유는?
해설 분모를 말하지 않은 비율은 숫자가 아닙니다. 둘 다 맞고, 코호트를 말해야 둘 다 뜻을 가집니다.
🤔 확인 문제
이 필터가 '중립적이지 않다' 는 말의 뜻은?
해설 옳은 필터도 대가를 치릅니다. 결과의 적용 범위가 좁아져요 — 그래서 조건절을 떼면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