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그림을 조건마다 하나씩, 같은 축으로 늘어놓습니다. 사람의 눈이 가장 잘하는 일이 '나란한 것 견주기' 입니다.
이 논문의 실험은 2×2 입니다.
| 아이소타입 항체 | anti-PD1 |
| WT Ddx54 | 대조군 | 면역항암제만 |
| Ddx54 KD | 녹다운만 | 둘 다 |
논문의 결론은 오른쪽 아래 칸에서만 효과가 난다 입니다.
그러니 네 칸을 한눈에 견줄 수 있게 그려야 해요.
이때 쓰는 것이 작은 배수(small multiples) 입니다 —
같은 그림을 조건 수만큼 만들어 나란히 놓는 방법이요.
sharex=True, sharey=True 한 줄이 이 그림의 핵심입니다. 이게 없으면 네 칸을 견줄 수 없어요.
겹쳐 그리기와 나란히 그리기, 언제 무엇을 쓸까요?
겹쳐 그린다 (overlay)
선이 4개 이하이고, 서로 언제 갈라지는지가 핵심일 때.
논문 Fig. 4C 가 이것 — 네 곡선을 한 칸에
나란히 놓는다 (facet)
점이 많아 겹칠 때, 또는 조건마다 분포 전체를 보여야 할 때.
논문 Fig. 5K·7C 의 밀도그림이 이것
논문은 둘 다 씁니다. 곡선은 겹치고, 밀도는 나란히.
겹쳐서 읽히면 겹치고, 안 읽히면 나눈다 — 규칙은 이렇게 단순합니다.
🤔 확인 문제
네 조건의 밀도그림을 나란히 놓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해설 나란히 놓는 목적이 견주기 입니다. 축이나 색 범위가 다르면 그 목적이 사라져요. matplotlib 에서는 sharex/sharey 와 vmin/vmax 입니다.
🤔 확인 문제
선 열두 개를 한 칸에 겹쳐 그렸더니 읽을 수 없습니다. 무엇을 할까요?
해설 겹쳐 읽히는 선은 넷쯤이 한계입니다. 그 이상이면 나누거나 눌러야 해요. 색을 더 쓰는 것은 언제나 잘못된 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