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 20강

점·선·막대 — 세 표식이 하는 약속

선을 그으면 '사이가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

점·선·막대 — 세 표식이 하는 약속
표식마다 독자에게 하는 약속이 다릅니다. 점은 '이 값이 있었다', 선은 '사이도 이어진다', 막대는 '0에서부터 이만큼'.

그림의 몸통은 결국 세 가지입니다 — 점 · 선 · 막대. UMAP 도 점이고, 화산그림도 점이고, 생존곡선도 선이고, 히트맵은 넓적한 막대예요.

그런데 이 셋은 그냥 모양이 아닙니다. 독자에게 하는 약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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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 — "여기 하나 있었다"
관측 하나가 점 하나. 사이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
선 — "사이도 이어진다"
두 점 사이에 값이 있다고 주장한다. 시간·순위·연속량에만 쓴다
▮
막대 — "0에서 이만큼"
길이가 값이다. 그래서 0 에서 시작해야 한다
같은 자료를 점·선·막대로 번갈아 그려 봅니다. 막대의 바닥을 들어 올리면 무슨 일이 생기는지도 보세요.
불러오는 중…

세 표식은 섞어 쓸 수도 있습니다. 논문 그림 대부분이 그래요.

조합어떤 그림이 되나논문에서
점 + 선성장곡선 · 농축곡선Fig. 4C · 6B
막대 + 점평균 막대 위에 개체를 뿌린 것Fig. 4B
점 + 상자분포와 개체를 함께Fig. 4E
점만화산 · UMAP · 점그래프Fig. 3B · 5B · 5C

규칙은 하나입니다 — 더한 표식이 정보를 더해야 합니다. 막대 위에 점을 뿌리면 개체 수와 흩어짐이 더해지니 좋습니다. 막대에 그림자를 더하면 아무것도 안 더해지니 나쁩니다.

왼쪽은 정직하지만 읽기 어렵고, 가운데는 읽기 쉽지만 잰 적 없는 사이를 주장합니다. 오른쪽 막대는 과정을 통째로 버렸습니다.
Python 브라우저에서 실행

세 그림 중 무엇이 옳을까요? 물음에 따라 다릅니다.

묻는 것고를 표식
언제부터 갈라졌나점 + 선
마지막에 얼마나 차이 나나막대 (또는 점을 뿌린 상자)
개체마다 얼마나 흩어졌나개체별 가는 선 (spaghetti)

논문은 Fig. 4B 에 막대, 4C 에 선을 나란히 실었습니다. 두 물음에 각각 답한 것입니다.

🤔 확인 문제
암종 13가지의 평균 TIL 을 점으로 찍고 선으로 이었습니다. 무엇이 문제인가요?
🤔 확인 문제
두 무리의 평균이 각각 40과 44입니다. 막대의 y축을 38에서 시작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