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강 / 20강
예측에서 실험으로 — 트윈이 말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시뮬레이션과 습식 실험 사이의 간극
우리는 "DDX54 를 끄면 암 어트랙터가 사라지고 세포가 정상으로 돌아온다" 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이제 이 문장을 실험실로 가져가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봅시다.
모형이 말할 수 있는 것과 말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하는 것이 이번 강의 전부입니다.
| 모형이 말하는 것 | 모형이 말하지 않는 것 |
|---|---|
| DDX54 를 0 으로 만들면 증식이 멈춘다 | 얼마나 낮춰야 하는가 (70%? 90%?) |
| 어트랙터가 사라진다 | 며칠이 걸리는가 |
| 정상 어트랙터로 이동한다 | 그 상태가 실제 정상 세포와 같은가 |
| 이 회로 안에서 부작용이 없다 | 회로 밖 유전자에 무슨 일이 생기는가 |
| PDL1 단독은 무효다 | 실제 환자에서도 무효인가 |
0과 1 사이를 버린 대가입니다. 4강에서 얻은 계산 능력의 반대편이에요.
Python
브라우저에서 실행
모형이 아는 것을 먼저 맞히는지 확인하고, 그다음에 모르는 것을 묻습니다.
Python
브라우저에서 실행
예측만 적고 반증 조건을 적지 않으면, 어떤 결과가 나와도 맞았다고 우기게 됩니다.
Python
브라우저에서 실행
🎮 예측 대조표
모형의 각 예측에 대해 어떤 실험이 필요한지 짝지어 보세요.
🤔 확인 문제
불리언 모형이 '부분 녹다운' 을 표현하지 못하는 이유는?
해설 1강에서 연속적인 발현량을 버린 대가입니다. 그 대신 전수 조사 능력을 얻었고, 이 교환이 불리언 모형의 본질이에요.
🤔 확인 문제
모형 검증에서 '이미 아는 사실을 재현하는지' 먼저 보는 이유는?
해설 보정(calibration)이라고 부릅니다. 이 단계 없이 나온 예측은 '맞을 수도 있는 이야기' 이지 과학적 가설이 아닙니다.
🤔 확인 문제
실험 계획에 '반증 조건' 을 미리 적어 두는 이유는?
해설 적어 두지 않으면 어떤 결과가 나와도 '부분적으로 맞았다' 고 해석하게 됩니다. 사후 해석은 아무것도 검증하지 못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