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강 / 20강
전수 스크리닝 — MObyDiCK 이 하는 일
모든 유전자를 하나씩 끄고 켜 본다
지난 강에서는 DDX54 를 골라서 껐습니다. 그런데 왜 DDX54 였을까요? 이미 답을 알고 골랐다면 그건 예측이 아닙니다.
가상 스크리닝의 발상은 정반대입니다.
고르지 않는다. 전부 해 본다.
그리고 결과를 줄 세워서 계산이 답을 고르게 한다.
이것이 조광현 교수팀의 MObyDiCK 같은 플랫폼이 하는 일의 뼈대입니다. 습식 실험이라면 유전자 하나에 몇 주가 걸리지만, 여기서는 전부 합쳐 눈 깜짝할 사이입니다.
이 정도는 브라우저에서 1초도 안 걸립니다.
Python
브라우저에서 실행
가역화 = 원래 암이던 세포가 정상으로 돌아온 비율. 부작용 = 정상이 암이 된 개수.
Python
브라우저에서 실행
세 갈래로 갈립니다. 가운데 줄(효과 없음)에 PDL1 과 CD47 이 있다는 점을 기억해 두세요.
Python
브라우저에서 실행
🎮 스크리닝 결과표
열 이름을 눌러 정렬해 보세요. 무엇을 기준으로 줄 세우느냐가 곧 '최적 표적' 을 바꿉니다.
🤔 확인 문제
가상 스크리닝에서 표적을 '고르지 않고 전부 시험' 하는 이유는?
해설 가설을 검증하는 것과 가설을 발견하는 것은 다릅니다. 전수 조사는 후자를 가능하게 해요 — 다만 계산량을 감당할 수 있을 때만.
🤔 확인 문제
스크리닝 표에서 '부작용' 열이 0 이 아닌 처치를 어떻게 다뤄야 하나?
해설 이 모형 안에서도 이미 해롭다고 나온 것을 실험으로 넘길 이유는 거의 없습니다. 다만 '별도 검토' 인 이유는, 부작용 계산의 분모 역시 우리가 정한 것이기 때문입니다(14강).
🤔 확인 문제
PDL1 녹아웃이 이 회로에서 단독으로 효과가 없던 이유를 회로에서 찾으면?
해설
T_Kill* = Proliferation and not PDL1 and not CD47. 브레이크가 둘인데 하나만 풀면 차는 그대로 서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