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강 / 20강
유전자를 끄고, 세포를 한 개씩 읽는다
Dixit A, et al. Cell 167:1853-1866 (2016) · Perturb-seq
/wrn 강의의 CRISPR 스크린은 살았나 죽었나만 셌습니다.
안내 RNA 가 통에서 사라졌는지 남았는지요. 그것으로 '이 유전자가 필요한가' 는 알 수 있지만
왜 필요한가는 알 수 없습니다.
Perturb-seq 는 거기에 한 겹을 더합니다. 죽었는지만 보는 대신, 살아 있는 세포 하나하나에서 유전자 2만 개가 각각 얼마나 켜져 있는지를 읽습니다.
보통 CRISPR 스크린
세포당 정보 1비트
살았다 / 죽었다
→ "필요한가?"
살았다 / 죽었다
→ "필요한가?"
Perturb-seq
세포당 정보 2만 개
전사체 전부
→ "무엇이 바뀌었나?"
전사체 전부
→ "무엇이 바뀌었나?"
죽지 않는 표적도 볼 수 있게 됩니다. 세포를 안 죽이면서 상태를 바꾸는 유전자들 말입니다 — 면역·염증·분화처럼 신약에서 중요한 것 대부분이 여기 있습니다.
왼쪽 칸이 '무엇을 껐는지', 오른쪽이 '무엇이 켜져 있는지'입니다. ACTB·GAPDH 같은 살림 유전자는 안 흔들리는 것도 보이죠.
Python
브라우저에서 실행
이 방식으로 얻은 것이 이 강의가 쓰는 자료입니다. 사람 1차 CD4+ T세포에서 유전자 11,526개를 하나씩 끄고, 그때마다 전사체 전부를 읽었습니다.
이 다섯 줄이 자료의 크기 전부입니다. 다음 강부터 하나씩 뜯습니다.
Python
브라우저에서 실행
🤔 확인 문제
Perturb-seq 가 보통 CRISPR 스크린보다 더 볼 수 있는 것은?
해설 보통 스크린은 살았다/죽었다 1비트만 얻습니다.
Perturb-seq 는 세포마다 전사체 2만 개를 읽으므로,
죽지 않지만 상태가 바뀌는 표적을 볼 수 있습니다.
🤔 확인 문제
한 세포에서 '무엇을 껐는지' 와 '무엇이 켜져 있는지' 를 함께 알 수 있는 이유는?
해설 안내 RNA 에 mRNA 처럼 읽히는 꼬리를 붙여 두면 같은 방울에서 함께 잡힙니다.
나중에 짝짓는 게 아니라 처음부터 한 세포의 기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