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강 / 20강
MFE 는 길이를 따라 커진다 — 그래서 그대로 견줄 수 없다
Step 4 · −1231.20 (3819 nt) 대 −299.50 (927 nt)
이 강이 이 권의 등뼈입니다. 다른 것을 다 잊어도 이것 하나는 가져가세요.
MFE 는 길이를 따라 커진다
까닭은 6강에서 이미 나왔습니다. MFE 는 합입니다. 서열이 길면 짝지을 자리가 많고, 자리마다 에너지를 조금씩 내놓으니 합도 커집니다. 서열을 두 배 늘리면 MFE 도 대략 두 배 깊어집니다.
논문의 두 값을 그대로 놓아 본다
| 최적화한 전체 CDS | 최적화한 MEVC | |
|---|---|---|
| 아미노산 | 1273 aa | 309 aa |
| 뉴클레오타이드 | 3819 nt | 927 nt |
| MFE | −1231.20 kcal/mol | −299.50 kcal/mol |
여기서 흔히 나오는 잘못된 문장이 이것입니다.
이렇게 쓰면 안 된다
"전체 CDS 가 MEVC 보다 네 배 안정하다"
이렇게 쓴다
"두 서열의 뉴클레오타이드당 MFE 가 사실상 같다.
MFE 차이는 거의 전부 길이 차이로 설명된다"
두 비가 4.11 과 4.12 입니다. 우연이 아닙니다 — 길이가 MFE 를 끌고 다닌 것입니다.
Python
브라우저에서 실행
왼쪽은 길이의 그림이고 오른쪽은 접힘의 그림입니다. 견줄 것은 오른쪽입니다.
Python
브라우저에서 실행
그러면 원래 MFE 는 쓸모가 없나
아닙니다. 같은 서열 의 여러 설계안을 견줄 때는 길이가 같으므로 원래 MFE 로 바로 견줄 수 있습니다. 9강에서 λ 를 돌려 얻는 여러 후보가 그렇습니다.
| 견주는 대상 | 쓸 값 | 까닭 |
|---|---|---|
| 같은 단백질의 설계안 여럿 | 원래 MFE | 길이가 모두 같다 |
| 길이가 다른 두 서열 | 길이로 나눈 MFE | 합이 길이를 따라 커진다 |
| UTR 을 붙이기 전과 후 | 둘 다 + 길이를 함께 적는다 | 길이가 바뀐다 — VI 권 |
논문도 이 점을 적어 두었습니다 — MFE 는 길이와 기능에 견주어 읽어야 한다고요.
🤔 확인 문제
−1231.20 (3819 nt) 과 −299.50 (927 nt) 을 놓고 말할 수 있는 것은?
해설 견줄 수 있습니다 — 길이로 나눈 뒤에 견주면 됩니다. 나눠 보면 −0.3224 와 −0.3231 로 0.2% 차이입니다.
🤔 확인 문제
길이가 같은 두 설계안을 견줄 때는 어떤 값을 쓰나요?
해설 길이로 나누는 것은 만점을 맞추기 위한 일입니다. 만점이 이미 같으면 원점수를 그대로 견주면 됩니다. 같은 단백질의 설계안들이 그렇습니다.
🤔 확인 문제
새로운 지표를 만났을 때 이 강이 권하는 첫 물음은?
해설 합으로 만들어진 값은 거의 언제나 크기를 따라 커집니다. 그것을 모르고 견주면 크기의 차이를 질의 차이로 잘못 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