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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돈 편향 — 생물마다 즐겨 쓰는 철자가 있다

Step 4 · 숙주를 사람으로 고르는 까닭

코돈 편향 — 생물마다 즐겨 쓰는 철자가 있다
같은 뜻의 철자 여섯 가지가 똑같이 쓰이지 않습니다. 그 치우침이 코돈 편향입니다.

코돈은 예순네 가지입니다. 그중 셋은 종결코돈이고 예순한 가지가 아미노산을 적습니다. 아미노산은 스무 가지입니다. 그러니 철자가 남습니다.

아미노산코돈 수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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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는 철자를 생물이 고르게 쓰지 않습니다. 어떤 철자는 자주, 어떤 철자는 드물게 씁니다. 이 치우침을 코돈 편향(codon bias) 이라고 합니다.

사투리 비유 — 그리고 깨지는 자리

같은 뜻을 지역마다 다른 말로 합니다. 뜻은 통하지만 낯선 말이 섞이면 듣는 사람이 한 박자 멈칫합니다. 코돈도 그렇습니다. 바이러스의 철자 습관과 사람 세포의 철자 습관이 다릅니다.

비유가 깨지는 자리 — 사람은 낯선 말을 들어도 결국 알아듣습니다. 리보솜은 알아듣지 못하는 게 아니라 느려질 뿐입니다. 그리고 느려진 리보솜 뒤로 다른 리보솜이 밀립니다. 정체는 한 지점이 아니라 줄 전체에 생깁니다.

아미노산을 골라 그 코돈들의 쓰임새를 봅니다. 값을 밀면 어느 철자가 '최적' 이 되는지 바뀝니다.
불러오는 중…

그래서 숙주를 고른다

코돈 최적화 도구는 언제나 숙주(host) 를 먼저 묻습니다. 대장균의 습관과 사람의 습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 논문의 선택
숙주 = 사람. 백신 mRNA 는 사람 세포에서 번역됩니다. LinearDesign 도 NovoPro 도 Human 으로 맞춥니다.
헷갈리기 쉬운 것
V 권에서 플라스미드를 대장균 에 넣습니다. 그렇다고 숙주를 대장균으로 고르지 않습니다 — 대장균은 DNA 를 불리는 그릇일 뿐, 백신 단백질을 만들 자리가 아닙니다.
치우침이 1.00 이면 고르게 쓰는 것입니다. 표의 모든 아미노산이 1보다 큽니다.
Python 브라우저에서 실행

치우침이 클수록 고를 것이 분명하다

류신은 여섯 철자 가운데 CUG 하나가 41% 를 가져갑니다. 고를 답이 분명합니다. 반면 프롤린은 네 철자가 0.33 · 0.29 · 0.28 · 0.11 로 앞의 셋이 비슷합니다. 어느 것을 골라도 번역 효율에서 크게 손해 보지 않습니다.

이 차이가 8강의 LinearDesign 에서 중요해집니다. 덜 중요한 자리가 있으면 그 자리를 구조 개선에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

🤔 확인 문제
코돈 편향이 번역 속도에 영향을 주는 직접적인 까닭은?
🤔 확인 문제
이 논문이 숙주를 사람으로 고른 까닭은?
🤔 확인 문제
표에서 고를 것이 가장 분명한 아미노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