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연변이는 화학이다 — 시토신 탈아미노화
TMB 가 왜 그렇게 생겼는지
돌연변이는 무작위가 아닙니다. 화학적으로 잘 일어나는 것이 더 많습니다.
이 논문의 출발점은 TMB 입니다 — 돌연변이 개수 ÷ 38 Mb.
/py 2강과 /dataset 이 세는 법을 가르쳤죠.
그런데 그 돌연변이들이 고르게 흩어져 있지 않습니다.
어떤 바뀜이 유난히 많아요. 그것도 화학입니다.
전이와 전환
전이 (transition)
퓨린 ↔ 퓨린 (A↔G), 피리미딘 ↔ 피리미딘 (C↔T).
모양이 비슷해서 잘 일어납니다. 종류는 4가지.
전환 (transversion)
퓨린 ↔ 피리미딘. 크기가 달라 이중나선에 잘 안 맞습니다.
종류는 8가지인데 실제로는 더 드뭅니다.
종류는 전환이 두 배 많은데 실제로는 전이가 더 흔합니다. 왜일까요.
C 가 저절로 U 가 된다
시토신은 아미노기(−NH₂)를 하나 갖고 있습니다.
물 속에서 이것이 저절로 떨어져 나갑니다 — 탈아미노화입니다.
C —(−NH₂ 이탈)→ U
그런데 U 는 DNA 에 있으면 안 되는 염기죠(8강). 그래서 수선 효소가 알아보고 잘라 냅니다.
대개는 고쳐집니다.
5-메틸C —(−NH₂ 이탈)→ T
문제는 메틸화된 시토신입니다. 이것이 탈아미노화되면 T 가 됩니다.
T 는 DNA 에 있어도 되는 정상 염기예요 — 수선 효소가 못 알아봅니다.
그대로 남습니다.
실제 논문 자료가 아니라 <b>모의</b>입니다 — 편향의 모양만 보여 줍니다.
🤔 확인 문제
5-메틸시토신의 탈아미노화가 특히 위험한 이유는?
해설 보통 C 가 탈아미노화되면 U 가 되어 눈에 띄고 고쳐집니다. 5-메틸C 는 T 가 되는데, T 는 DNA 의 정상 염기라 그대로 굳습니다.
🤔 확인 문제
전이(transition)가 전환(transversion)보다 흔한 이유는?
해설 전환은 종류가 두 배 많지만, 크기가 다른 염기로 바뀌므로 이중나선에 잘 안 맞아 덜 살아남습니다. 게다가 흔한 탈아미노화가 만드는 C>T 는 전이입니다.